스스로에게 패배하여, 방향을 다시 잡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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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8, 2019 02:14에 작성됨.

첫번째 패배: 본래는 프로젝트 크로네의 이름이 걸려있던 만큼, 중간중간에 큰 축을 담당하는 스토리를 제외한다면 멤버 한명 한명을 전부 챙기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절반정도 축소, 원제도 축소하는 구조상 그대로 두기엔 부끄럽기에 줄입니다.


두번째 패배: 현재 나오와 카렌이 주가 되었던 '프롤로그'파트를 수정, 일부 이야기를 더하거나 고치는 중입니다. 원래 결과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는 한도로 중간부터 후반부까지의 전개를 통채로 바꾸고자 했습니다만  결국 그보다 초라하게 보냅니다.


세번째 패배: 첫번째와 연결되어, 원래 예고드렸던 프레데리카의 이야기는 보내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대신이라고 할 것도 못 되지만 메인을 차지하지 않는 캐릭터라도, 나름 존재감을 어필하는 전개를 쓰고싶습니다.


부디 이 컨셉노인을 용서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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