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프로듀서와 모모코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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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0, 2019 23:34에 작성됨.

프로듀서
21세. 아역배우 출신으로, 12년 전 첫 작이 히트해서 상당한 유명세를 가졌지만 그 직후 묻혔다. 그 작품의 여주인공 역 배우가 접대에 휘말릴 뻔한 것을 알게 되고 도와주지만, 그걸 알게 된 스폰서가 그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활동을 못하게 한다.
계속해서 안간힘을 썼지만 그를 뽑아주는 작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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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촬영장을 나오게 되고, 그렇게 지방 극단을 전전하던 중, 출장 나온 부장에게 눈에 띈다. 배역으로는 단역이었지만, 주조연에게 연기를 가르치고 있었다. 단순한 연기 강습이 아니라, 배역 하나하나를 이해하고, 그 배역에 맞게 어떻게 연기해야 하는지 '프로듀스'하는 모습을 보고 부장은 그를 스카우트했다.
그리하여 시어터 조 프로듀서 겸 연기 트레이너로 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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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오우 모모코
아역배우로서 활동하고 스타 급의 유명세를 모았으나, 동급생들의 왕따와 악의에 의해 트라우마가 생겨 연기에 제동이 걸렸고 실패했다. 그러자 부모까지 삐걱거렸고 그대로 나와서 살게 된다. (자신이 번 돈으로 전세집 하나를 구함) 자신이 연기를 못하게 되자 손바닥 뒤집히듯 바뀐 주변의 시선 때문에 어른을 불신한다. 하지만 자신이 아역배우인 것을 알아도, 이미 한번 실패한 것을 알아도 그들처럼 바라보지 않는 프로듀서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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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개는 모모코의 트라우마 극복과 아이돌들의 연기, 아이돌 및 배우 활동, 그리고 연예계의 어둠을 쓰려 합니다.

그리고 기왕 연기자니까 연기와 관련된 아이들이 좀 나서야지요.

일상이 연기인 모 마츠리 히ㅁ... 읍읍 하고 이상적인 인격을 만들어낸 안나, 무수한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이 되어 상상한 유리코, 환경이 환경인 이오리, 세리카, 카오리...

극중극을 매우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하고, 그러려면 먼저 스토리를 알아야 하는데...

아 그리고 트라우마의 치료에는 연기가 매우 밀접히 연관되어 있을 겁니다. 정신치료 중에 연기와 관련된 게 있거든요.

'사이코 드라마' : 이야기 속 배역으로 몰입하여 감정을 투영, 표출하여 치료하는 기법

이걸로도 방어기제가 너무 단단해서 안 되면 프로듀서가 직접 모모코의 감정을 연기하여 보여주는 단계로 가야...






...그런데 나 이거 쓸 수 있나...?

제 지식과 필력으로 연기라는 소재를 살리기는 불가한 듯...



+ 잠깐만... 12년 전... 그리고 연예계의 어둠... 이거 코토리의 과거랑 엮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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