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로 이세계물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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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6, 2019 23:44에 작성됨.

-늦은 밤, 346프로덕션

P "..." 타닥타닥

P "...사치코..." 하아

P (사치코가 사라진지 벌써 3개월. 마지막 행방을 찾았을 때는 기숙사로 들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그 외에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물론 같이 지낸 시간이 가장 많았던 내가 의심스러웠던 것은 맞지만, 나는 그 때 알리바이가 명확하게 있었으니- 하지만 그녀가 사라진 것은 꽤 타격이 크다. 사무소에서도 여러 방면으로 찾으려고 하지만 발견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P "하아- 잠시, 물 좀 마셔야지." 끼이이익

P "...이렇게 아무도 없으니까 좀 허전한걸..."

...와...세요-!

P "응?" 갸웃

도와...세요-!

P "이게 무슨...소리지?"

도와주세요-!!

P "도와줘? 무슨 일이지?! 뭐라도 생겼나!?" 팟

제발 도와주세요!!

P "조금만 기다려-!!" 파악

탁탁탁탁

P "젠장-! 사무소에 누가 들어온거야?! 소리가 들리는 것은 이쪽인데?!"

팍팍팍팍

바스락 바스락

P "...어?" 멈칫

P (바닥이...풀 밭? 어?!) 두리번 두리번

P "수, 숲?! 어째서 내가 숲에 있는 거지?! 방금 전까지 사무소였는데!!"

??? "꺄아아악-!!"

P "아, 일단 가보자!!"

탁탁탁탁

P "저, 저건!!"

병사 "헤헤, 꽤 쓸만한 계집이잖아? 자, 따라와!!"

소녀 "으윽- 사, 살려주세요!!" 한쪽 팔에 화살을 맞은 상태

P (뭐야, 저거! 피?! 진짜 피야?!)

병사 "팔 한짝 잘려도...딱히 상관 없겠지? 그걸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을 테니까..." 스릉

소녀 "으으윽-!" 부들부들

P "아, 위험해-!!" 파악

병사 "우악?!" 갸우뚱

P "괜찮니?!"

소녀 "네, 네!!"

병사 "너는 뭐하는 녀석이야!?"

P "프로듀서다! 그러는 너야말로 뭐하는 짓이야?! 어린애를 상대로 그딴 날붙이나 휘두르다니!!"

병사 "노예가 도망친 것 뿐인데 뭐 어때? 죽고 싶지 않으면 꺼져라."

P (노예...?)

P "노예라니, 무슨...!!"

병사 "죽고 싶단 걸로 알지." 칼 고쳐 잡음

P "으윽-! 어, 어떻게...!!"

병사 "죽어-!!"

소녀 "꺄아아악-!!"

P "위험해!!" 소녀를 감싸 안음

촤아아악

P "크아아악-!!"

소녀 "아...아!!"

병사 "남자 노예도 꽤 쓸만하니까...이대로 둘 다 데려가..."

크르아아아아아아아아아-!!!!

병사 "?! 이, 이 소리는?!"

소녀 "어...어?!"

저벅저벅

??? "그 사람은 못 데려갑니다."

오크 무리들 ""크르르르르르-""

병사 "오, 오크 빗치!? 이 숲이 너희 영토라도 되는 거냐?!"

??? "얌전히 꺼지지 않으면...이 자리에서 죽이도록 하죠."

병사 "으윽...쳇!" 탁탁탁

소녀 "아, 가, 감사합니다, 오크 공주님..."

??? "..."

P "허억- 허억-"

??? "샤먼!!"

오크 샤먼 "네!"

??? "당장 이 사람을 치유해주세요."

오크 샤먼 "네!!"

샤라라라라라락

P "으윽..."

소녀 "오, 오크의 주술...!! 처음 봐요...!!!"

P "으윽...!! 뭐, 뭐지!?"

소녀 "아, 정신이 드셨어요!?"

P "...아픈 거 보니까 꿈은 아닌 것 같네...으윽!!"

오크 샤먼 "무리하지 말게. 응급 치료니 말이야."

P "...응?"

오크 샤먼 "응? 왜 그러나? 오크 처음 보나? 그럼 놀랄 수도 있겠..."

??? "이런 일 자체가 처음이겠죠."

P (이 목소리는...!?) 휙

사치코 "만나서 반가워요, 프로듀서. 저는 코시미즈 사치코. 오크 족의 여왕 기사입니다."

P (3개월만에 만난 그녀의 모습에는 귀여움이 남아있지 않았다...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여왕. 그야말로 여기사. 눈 앞에 있는 그녀는 그게 전부였다.)


그냥 구상만 하고 더 쓸 지 안 쓸지는 모르겠네요.

누가 대신 좀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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