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 유진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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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6, 2019 16:48에 작성됨.

유진을 포함한 한국인 아이돌 3과 헤어진 지 N년 째...나는 여전히 아이돌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최근에 새롭게 들어온 7명의 아이돌들로 인해서 더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 중 한 명, 리아무라는 소녀. 이 아이는 놀랄 정도로 유진과 똑 닮았다. 물론 외모와 머리, 형태만 말이다. 신장이라던가 체형, 성격은 뭐...

일단 신장과 성격은 유진이 이긴다고 해도...체형은 어쩔 수 없어. 응, 유진, 미안. 나도 남자라서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그녀를 볼 때마다 가끔씩 유진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 때마다 쓴 웃음을 짓지만...뭐...유진도 지금은 잘지내고 있을 괜찮겠지.

리아무가 신데걸 3위에 달했을 때, 망가진 그녀 멘탈을 복구하느라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자기는 한 것 없는데 3위씩이나 하냐면서 말이다. 이 유리 멘탈 괜찮을까 고민 좀 많이 한 순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리아무를 차로 데려다 주는 도중, 잠시 주유소에 들렸다. 리아무는 바로 화장실로 직행했고, 나도 느긋하게 주유를 하는데, 리아무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주유기를 던지고 리아무를 쫓아가보니, 거기에는 리아무와 똑닮은 소녀가 피에 젖은 망치를 들고 서 있었다.

"다녀왔어, 프로듀서...!"

유진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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