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작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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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2, 2019 17:52에 작성됨.

누군가는 멋진 이야기 속의 주인공처럼 되기를 바란다.

누군가는 약한 자신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를 갈망한다.

누군가는 무책임한 자유 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길을 찾고자 한다.

누군가는 모두의 눈에 들어오는 높은 곳을 추구하면서도, 높낮이에 상관없이, 그 누구도 소홀히하고 싶지 않아한다.

누군가는 친숙하면서도 거리가 있는 이 사회에서, 이방인이 아닌 친구가 되길 원한다.

누군가는 새로운 길을 향해 발을 내딛으면서도, 그 길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의심한다.

누군가는 자신의 '어린아이'를 버리고, 어른이 되고 싶어한다.

누군가는 즐겁고 발랄한 스스로와, 자신을 버려가며 주변에 순응하는 세상 사이에서 갈등한다.

누군가는 남의 가면을 마음대로 벗기려 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가면이 벗겨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누군가는 고개를 높이 들고, 타인의 얼굴을 부끄러움 없이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누군가는 옛 인연과의 해후를, 드높은 별과 사람의 관계가 아닌, 그저 평범하고 애착어린 관계를 원한다.

누군가는 아름답게 빛나는 성, 그리고 그 성에 어울리는 공주들을 원한다.

누군가는 과거, 현재, 미래의 상실을, 그리고 자신의 옛 실패를 감당하지 못한다.


배경색은 그저 캐릭터 이미지에 맞추려고 머리를 좀 굴렸을 뿐, 그다지 강조하는 의미는 없습니다.

소식이 없는지 한달이 거의 다된지라, 뭐라도 미리 해둬야되겠다 싶어서 전해드립니다.


사진은 6월 중순즈음에 심즈로 만들어봤던 346프로덕션 사무실 배경.(샘플) 실제로 이렇게 쓰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P.S. 역시 이건 너무 대놓고 뿌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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