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글을 봐주시던 분들이 떠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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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3, 2017 02:49에 작성됨.

여기서 '떠날 때'는 단순히 글이 재미없어서 안 읽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말그대로 사이트 자체에서 떠나버렸을 때 이야기입니다.

 

250편이 넘는 장편을 쓰면서, 저는 이런 서글픔을 십수 번을 느꼈습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장편을 쓰면서 매 편마다 반응해주거나, 댓글을 달아주고, 매 편까지는 아니더라도 반응을 해주던 분이 있는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사이트 자체에서 만날 수 없게 된겁니다.

이는 단순히 '고정독자를 잃었다' 수준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다가오더군요...

차라리 그냥 장편을 읽기를 끊었다면 내가 못 쓴 탓이지 하고 자책이나 하지 이건 그 사람들이 아이마스 자체와 멀어졌다는 것을 의미해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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