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무 "P느님에게 감금 당한 지 N개월..."

댓글: 10 / 조회: 889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6-24, 2019 00:00에 작성됨.

신데걸 3위 인터뷰를 마치고 퇴근 길, P느님의 차에서 나는 잠들고 말았다. 그리고 눈을 뜬 것은 P느님의 집.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바깥의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지금은 차츰 적응 되었다. P느님은 내가 울면 눈물을 닦아 줬고, 내가 배고프면 손수 음식도 만들어줬다.

잘 때는 외롭지 않게 나를 꼬옥 안아주었고, 보고 싶은 영화, 애니, 책, 게임 등등 뭐하나 부족한 게 없이 해줬다. 딱 하나 바깥으로 나가게 해주는 것만 제외하고 말이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자, 바깥에서 나를 발견했다. 경찰들은 P느님 문을 박살내고 나를 구조했고, P느님은 경찰들에게 구속당한 채로 그들에게 소리쳤다.

"이거 놔!! 놓으라고!! 유진이를 또 데려가려는 거야!? 이번에야 말로 지킬 거야, 유진아!!!"

P느님에게 감금 당한 지 N개월째...그는 아직도 내가 아닌 유진이라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


이런 스토리로 누가 좀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