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SS 쓰는 조언(US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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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5, 2019 12:27에 작성됨.

0. 아이마스SS의 중점은 아이돌이다

단지 등장만 시키지말아라. 주인공이 되어야한다.

1. 장편과 유니버스 구축에 대한 욕심을 버려라

보통 장편연재나 유니버스 구축에 대한 대의를 품고 첫 발을 내디딘다.

그리고서 둘 중하나가 된다.

왜 점점 반응이 떨어지지하고 괴로워하다가 연중하든가

봐주는 소수 독자들과 친목질로 나아가든가

일단 말하자면, 처음부터 어려운 걸 하려니 안 되는거다. 일단 장편글은 완결 때까지 기다리며 덮어버리는 독자도 있다. 여기서 먼저 사람이 준다.

그리고 일단 어려운 창작이다.

DCEU, 트랜스포머, 마블 코믹스, DC코믹스, 와우 등의 이름만 대면 대부분이 알고 억단위의 제작비와 수익을 거둔 창작 유니버스들도 매번 좋은 소리를 듣진못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활동하는 제작자들은 단연컨대 그 업계에서도 톱이라고 칭할만한 사람이 다수이다

그리고 보통 첫 발표 전에 년단위의 구상을 거친다.

그럼에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MCU가 왜 그들만 성공했는지 질문받았을 때 뭐라고 했는가?

"그들에겐 케빈 파이기가 없다"

감독으로서 하나의 작품에 발휘하는 능력보다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고 정리하는 능력을 더 높게 쳐준것으로도 볼 수 있다.

단지 글을 잘 쓰는 것과 별개의 능력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도 안 되니 하지말라는 말이 아니라 그만큼 어렵다는 점을 일러두고싶다. 쉽게 도전하거나 생각해서 혼자 괴로워하지말자.

사람이란 게 짧은 글에 더 먼저 손이 간다. 금방 끝나니까. 

장편이라는게 단지 긴 글이어서는 안 된다. 그 '긺'을 독자가 끝까지 따라갈 수 있게 쓰여있어야한다. 마지막까지 따라가게되는 글이 아니라면, 장편은 한 단어로 바뀐다.

'지루함'

2. 독자는 작가의 시선으로 글을 보지않는다.

작가는 창조주인 이상 복선과 암시 그리고 그럴듯한 뒷배경을 다 알고있다. 아무리 자기퇴고를 해봐야 작가는 뇌내보정으로 글을 읽을 수 밖에 없다. 

작가나 감독이 문하생, 스태프들에게 의견을 구하곤했다는 비하인드가 심심찮지않은가.

몇몇 글을 보면 쓰면서 혼자서는 재밌었겠네 싶은 글이 있다.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하는 거지

3. 히어로 물을 참고해라

아이돌 ss는 아이돌로서의 아이덴티디와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아이덴티디가 주 소재가 된다. 이런 분야는 히어로 물이 단연컨대 고전이다.

4. 하나라도 잘 하지못하면 더 넣지말아라

좋아보이는 걸 다 때려넣는다고 좋아지는 게 글이면 참 좋겠지만 다룰 것이 많아질 수록 작가의 역량이 요구된다. 다루지 못하면 길기만하고 지루하며 산만하고 뭐가 뭐였는지 기억조차할수없는 글이 된다. 그냥 하나라도 잘하자

5. 등장인물을 줄여라

위와 일맥상통하는 부분. 글을 씀에 있어 적은 등장인물로 극을 이끌면 글이 길어지긴힘들다.(불가능하진않다)

적은 등장인물로 극을 이끌려면 작가가 그 등장인물에.대해 깊이 고찰할수밖에 없다. 글의 깊이가 생긴다.

6. 주제가 뭔지 한 문장으로 알아두자

어디로 가려는지 알아야 길을 찾는다.

7. 작가의 오리캐엔 큰 관심이 없다.

작가의 오리캐가 얼마나 멋있고 좋은 사람인지 설명하기 위해 아이돌을 곁다리로 쓰는 글엔 작가말고 관심둘 사람이 많진않다.

8. 크로스오버는 [좋은 거+좋은 거=더 좋은 거]가 아니다

두 작품의 팬 중 둘다 좋아하는 교집합이 독자가 된다. 소비계층이 적다.

물론 잘 쓰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9. 전혀 다른 장르는 신중하게

판타지물, 이능력물, 등의 기존 아이돌물에서 크게 벗어나는 글을 싫어하는 쪽도 있다. 이름만 빌려온 자기오리지널같다는거지. 빌려온 캐릭터성을 잘 살려내는게.중요하다.

10. 영상, 만화와 글은 다르다.

간혹 영상이나 만화는 네러티브가 깊진않아도 압도적인 영상미나 전투씬으로 커버하기도한다(아쿠아맨 존윅 드래곤볼 등등)

텍스트는 그게 쉽지않다. 특히 전투씬은 공감각적이라는 영상의 특성을 문자가 따라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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