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아이디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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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8, 2019 20:50에 작성됨.

어린 시절, 나를 봐주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었다.

부모는 나를 방치했고, 학교에서는 낙제와 이지메만이 나의 존재 이유였다.


아무도 나를 봐주지 않는다면, 오직 나만이 나를 지옥에서 구원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내 스스로를 직접 구원하기로 했다. 내가 가진 단 하나의 재능에 모든 것을 걸고.

그것만이 내 존재를 이 세상에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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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가 터집니다! GG!!! 이것으로 사냐(Sanya) 선수가 자신이 북체원을 넘어 세체원임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증명합니다!"

"그렇습니다. 데뷔 이후 5연속 롤드컵 진출에 3연속 우승! 게다가 이번 대회에서는 비원딜 메타에서도 원딜을 꾸준히 잡고 혼자서 하이퍼캐리를 해내는 업적을 세웠거든요!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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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들과 CM 촬영이라... 뭐 괜찮겠죠. 받아들일게요."


"시, 시라기쿠 호타루에요. 잘 부탁합니다..."

"요리타 요시노이옵니다. 그대, 잘 부탁드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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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대로 막 끄집어 봤습니다.


구원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다를법한 두 아이돌과 한 남자의 대립이라는 구도일까요.


참고로 오리캐는 아닙니다. 힌트는 본문에 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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