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판타지] 리메이크를 쓸려는데 수위가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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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2, 2017 03:29에 작성됨.

임시제목 : 종막의 시작.remake

뭐, 아직 제목을 정확히 짓지 않아서 임시로 지은 제목이지만요..

 

이미 완결시켜놓은 종막의 시작을 주인공 어린시절부터 다시 집필할려고 하는 작품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자체는 큰 변화는 없겠지만 세부적인 게 달라질 예정이랄까..  

 

어린 시절 흐름도 대충은 머릿속에 들어가 있긴 한데  문제는 글을 써도 마음에 들지가 않아서.. 주인공을 좀 더 굴리고 싶은데다 글 솜씨도 엉망이고 말이죠.

 

거기다가 수위를 조절하는 것도 일이라.. 그냥 대충 넘겨도 되지만 뭐랄까 자세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묘사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말이죠..

 

어.. 그러니까 말이죠. 대충 어느정도 수위냐면..

 

아마 초반. 그러니까 1~2화에 나올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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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이이잉. 아무런 감정도 없는 기계음이 꽉 막힌 조그마한 방을 뒤덮을 정도로 울려퍼졌다. 

 

"죄송.. 해.. 요.  아흐거 시러요. 사려.줘...여. 시러요.. 사려.. 죄송.  아으아아아.  도와.. 줘.. 누가.. 아으아.."

 

그러나 어리고 어린 소녀의 애원에도 아랑곳 않고 고속으로 회전하는 톱니바퀴는 점점 소녀의 새하얀, 그러나 군데 군데에 시퍼런 멍이 든 나신으로 천천히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톱니바퀴는 소녀의 간절한 애원의 목소리를 무정한 기계음으로 덮어씌우며 소녀의 발목을 자르기 시작했다. 살가죽을 시작으로 혈관이, 근육이, 신경이, 뼈가.. 깔끔하게 절단이 되어가기 시작했다.

 

" "

 

너무나도 커다란 고통에 소녀는 비명조차 내지를 수 없었다. 아무런 반응도 낼 수 없었다. 그저 그녀의 눈에서 코에서 입에서 눈물과 콧물과 침이 흘러나와 귀엽고 귀여운 얼굴을 더럽힐 뿐.. 소녀는 크나큰 고통에 의식을 완전히 놓아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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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러니까 최대한 묘사하면 이런 느낌이랄까..

 

이정도 수위면 괜찮으려나여.. 너무 높나??

 

참고로 이 작품 주인공을 신데판 주요인물 들 중 역대급으로 굴리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그러니까 이 정도 일들을 겪었는데 당연히 애가 이상해지지 라고 납득 할 만한 수준으로 굴릴 생각입니다. 

 

그래도 저 예시 장면보다 심한 장면은.. 없을... 려나요. 하하하. 아. 저 예시 때 주인공 나이는 8살입니다. 

 

미시로왕조가 멸망할 때 주인공 나이가 17살.. 그 17년 동안 온갖 끔찍한 일들을 맛보일 생각인데..  어떻게 굴려야 잘 굴렸다는 소리가 나올지 고민이네요.

 

 

그나저나 수위... 어쩌지..  낮추려면 뭐랄까 느낌이 안 살아서.. 으으.. 이걸 어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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