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가 아냐에게 사랑을 갈구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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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6, 2019 15:46에 작성됨.

이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닐까봐,


거짓, 허상, 악질적인 장난일까봐 두려워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나를 사랑하는 게 맞다고 확인했으면 좋겠어요. 병적으로.


잠결에, 혹은 무의식적으로 제발 나를 떠나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눈 앞에 있는 게 아냐가 맞다는 걸 확인하지 않으면 계속 불안해져서 쉽사리 손도 놓지 못 하고...


그래서 결국은 아냐가 몇 번이나 꼬옥 안아주고 토닥여주면서


많은 이들이 미오를 사랑한다고, 모두가 아니더라도 저만은 미오를 끝까지 사랑할 거라고,


그렇게 달래주었으면 좋겠어요.


누가 당신을 미워하더라도 그건 당신 탓이 아니니까, 그러니 괜찮다고......


그렇게 병적인 사랑이 별적인 사랑으로 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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