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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랑 카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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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7, 2019 00:21에 작성됨.
둘이 닮았다는 생각이 언젠가부터 들고 있습니다.
외모나 성격이 아니라 무언가가......
왜지. 왜일까.
아무도 공감 못 할 것 같은 이 생각은 뭐지.
저도 이유를 모르겠었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둘 다 가면을 쓴 것 같다는 느낌만이 들었습니다.
찜찜함을 떨치기 위해 생각을 연장 시켰습니다.
15세와 17세, 패션과 쿨, 활발한 소녀와 키스마.
둘 사이에 무슨 공통점이 있는 걸까.
자꾸 이런 생각을 해서 그럴까요.
카나데의 단독 이야기도 구상하게 됐습니다.
내용은 카나데P에게 동료P가 고백을 해서
카나데가 여유로운 척 속으론 동공지진을 하고
동료P에게 쌀쌀 맞게 대하게 되면서 자괴감을 느끼고
두 사람의 기싸움이 격해지는 와중에 아이돌이란 특성상 점점 불리해지자
카나데의 여유롭던 태도가 무너지고 감정이 점점 격해지는데......
여기까지 떠올린 순간 깨달았습니다.
미오와 카나데.
저는 두 사람에게서 겉치레 등을 벗어던진
있는 그대로의 자기 감정을 드러낸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겁니다.
한 명은 광대, 한 명은 비밀이라는 가면으로
무의식적이든 의도적이든 자신을 숨기고 있다고 느낀 것이죠.
하야미오......
이 점으로 어떻게든 엮을 수 있지 않을까......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야밍? 아무리 단둘이 있어도 말이지... 갑자기 그런 어려운 말을 하면 미오쨩은 맞장구를 쳐줄 수 없다고? 핫! 설마 하야밍은 지금 미오쨩에게 자신의 박식함을 과시하는 건가!”
“......”
“설마 그럴 리가. 나는 그저... 미오가 부럽다는 말을 하려던 것뿐이야.”
오... 생각보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