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 주역의 SF 판타지가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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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5, 2019 18:37에 작성됨.

작품의 세계는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인형과 유사한 설정의 인물들이 주축이 되는 아포칼립스

얼추 다듬은 설정에 맞춰 스토리도 마련해놨습니다.


미오가 주역이고 아냐가 파트너, 아스카가 악역 포지션...

네, 사실은 어제 켜버린 망상 회로가 너무 맹렬히 돌아가버려서 예전에 아이커뮤에서 연재하려던 작품을 설정만 다른 작품 설정을 차용해 가공, 재정비한 거랍니다.



음... 근데 써놓고 보니 좀 그렇네요.

아이커뮤 안에서든, 바깥인 일상에서든 해보고 싶다는 일은 잔뜩 쌓여 있는데 그 중 어느 것도 제대로 다뤄본 적이 없습니다. 새해가 밝았을 무렵부터 한 달이 넘게 흘렀는데도 말이죠.


사실 어렴풋이 알고 있었답니다. 제가 작품을 쓰지 않는 이유는 외부 환경에서 오는 일로 바빠서가 아니라, 제 내부에 있다고요.

단순히 귀찮아서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나중에도 할 수 있을 테니까, 그런 마음가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언뜻 보기에는 귀찮아하는 것 같지만 파고들면 다르더라고요.


음... 저도 창작에 대한 솜씨나 센스가 본격적인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 비하면 부족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저는 제 실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있어요. 그러니까, 그걸 뽐낼 수 있도록 제가 강한 집중력을 쌓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후후, 제목과는 딴판인 끝맺음이 됐네요. 하지만 이런 것도 꽤나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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