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미오 “Third im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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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0, 2019 19:07에 작성됨.

처음 아냐를 봤을 때,

아냐는 무척 신비롭고 고고한 이미지라고 생각했다.


아냐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아냐는 상냥하고 따스하지만 외로움을 잘 탄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아냐와 교제를 시작하게 되면서,

시키 “아냐쨩이 너무 어리광에 집착쟁이라 힘들다는 거지?”

미오 “응... 싫지는 않지만 조금 지치는 거 있지...”


시키 “흐응... 그렇단 말이지... 이야기 잘 들었어. 그럼 갈게.”

미오 “스톱! 이치노세 박사! 스톱!”


자신에게 지독하게 달라붙어오는 아냐가 마냥 싫지만은 않았다. 그저 하루 정도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을 뿐이다.

시키 “냐하하~ 아무튼 그런 거라면 시키쨩한테도 잘 된 일이네. 시키쨩도 실험하고 싶은 게 있던 참인데.”


시키에게 받은 약물은 일종의 기억 억제제. 약물은 소중히 여기는 대상에 대한 기억만을 억제하고, 시키는 그 약물을 통해 기억을 잃은 뒤에도 몸에 익은 행동 및 반응을 보일 수 있을지를 보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이해관계가 일치되어 본인도 모르는 사이 희생양이 된 아나스타샤는...



아나스타샤 “다, 당신들은... 누구십니까?”

미오 “엑.”

미오는 물론 신데렐라 프로덱트 멤버 전원, 심지어 아이돌을 시작한 이후의 기억을 전부 잊어버린다.



그 결과!

시키 “시키쨩은 한 병을 다 쓰라고 말한 적 없는데.”

미오 “그, 그 말은?”


시키 “기억이 언제 돌아올지는 시키쨩도 모른다는 말씀.”

미나미 “헤에... 미오쨩?”


미오 “히익... 제,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미나미 “당연히 그래야지!”



그 결과!

미오 “그렇게 됐으니 잠시 신세지겠습니다!”

아나스타샤 “네, 네... 저야말로...”


미오와 아나스타샤의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그리고!

아나스타샤 “저... 미오씨?”

미오 “응?”


아나스타샤 “미오씨는... 그...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

미오 “좋아하는 사람? 그야 당연히... 어... 어?”


[미오 “Third impression”] 언젠가 연재 시작!




오... 즉석에서 아이디어 캐치에 여기까지 풀어낼 수 있다니...

역시 나는 천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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