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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9, 2019 23:31에 작성됨.
무척 아름다웠다. 검정 케이프를 둘러맨 손님이 통통 유리를 두드렸다. 깡총거리는 뜀박질을 따라케이프의 흰 털 방울이 같이 흔들렸다. 양 뺨과 코 끝이 추위로 붉어져있었다. 오늘 크림티를 주문할 수 있는지 묻고서 원하는 답을 듣고서야 케이트는 배시시 미소를 보였다. 뻣뻣하게 식은 뺨을
글이 완성되지않으니 공물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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