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여러분들께 진지하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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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1, 2018 11:44에 작성됨.
음, 그 삽 치워 주실래요? 그 "묻는다"가 아니거든요.
크흠, 농담이고 아무튼 이번 편에 쓸 작품은 철저히 전지적 사죠 유키미 시점으로 쓰게 될 거라 여러분들에게 진지하게 의견을 묻고자 합니다. 특히 아이커뮤 규정과 연관이 있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으니 더욱 더 여러분들에게 듣고 싶습니다.
일단 첫번째는 용량 문제입니다. 알다시피 유키미는 말보다 점이 많은 친구잖아요? 물론 저는 용량 꼼수를 "그나마" 피하기 위해 「...」처럼 점을 3개 찍기보단 「…」과 같이 말줄임표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아이커뮤 규정에 의해 용량 꼼수로 간주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두번째 문제는 가독성 문제입니다. 아무리 유키미를 잘 알고 계신 프로듀서 분이더라도 묘사란에 말줄임표가 가득한 건 문학적으로도 맛이 안 살 뿐더러 가독성도 떨어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러워서 그렇습니다. 심하면 아이커뮤 규정에도 걸리겠죠. 네…
아무튼 제가 염려하는 이 두 가지 문제를 적어봤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말줄임표를 대사 이외의 묘사에선 뺄까요? 아니면 그냥 넣어버릴까요?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페로가…… 갑자기…… 달려가기…… 시작했어. 친구라도…… 발견한…… 모양일까……?
같은 걸 생각해두고 있어요. 그것도 대사란이 아닌 상황묘사 부분에서요.
글에서 말투는 인물에게 있어서 특히 중요하므로..말줄임표도 꼭 포기할 필요는 없을수도
물론 빼는것도 가능한 영역인 건 맞지만..일단 저는 넣는다 파
가독성은… 제가 후미카 묘사하면서도 고민했었는데 저는 적당히 말줄임표를 줄이는 쪽으로 타협했었습니다. 그런데 유키미라면 경우가 조금 다르긴 하네요…
하나의 답안으로는 1인칭 묘사이기 때문에 '생각까지 느릴 필요는 없다'로 타협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말을 할 때만 따옴표를 넣는 걸로 타협하는 거죠.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도 생각까지 느리다고 하기는 힘드니 오히려 현실적인 답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키미 (페로도 기뻐하고 있는 것 같네.)
와 같이 '소설 속에 등장인물의 생각을 묘사한다' 라는 뜻으로 얘기했습니다.
생각묘사라는 애매모호한 단어 선택 때문에 '작가 본인이 품고있는 생각을 묘사한다.' 로 오해한 것 같네요.
필력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왜 굳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을 놔두고 전지적 작가시점을 추천하시는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