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판타지 쓰고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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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3, 2018 17:42에 작성됨.

" 뭐... 조무레기? 다시한번 말해봐. "


오오츠키 유이의 얼굴이 일순간 찡그려졌다. 졸개, 조무레기. 그녀가 용병생활을 할 시절부터 가장 듣기싫어했던 말 중 세 손가락에 드는 단어였다.

만일 죠가사키 리카가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그러한 단어를 자기 앞에서 입에 담았다면, 괴롭힐 것도 없이 첫 합에 터뜨려버렸음이 틀림없었을 정도다.

자신의 막대한 힘. 별의 은총으로부터 말미암아 폭발하듯 막강해진 자신의 힘 앞에, 맞선 자들이 감히 그런 단어를 담을 엄두를 못냈음을 자명했었다.


눈앞에 푸른 눈동자가 입으로 내뱉기 전까지는 말이다.



" 죠가사키 용병단의 졸개... 아, 별의 졸개네. 맞지? "


" 뭣..! 너 이...! "


기사의, 시부야 린의 발언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한 마디 더 이어졌으며, 동시에 걸음은 진행되어 자연스레 리카와 유이의 사이를 가로막는 포지션이 되었다.


" ...이익..! " 이가 부득부득 갈리는 소리가 맞서는 두명에게도 들릴정도로 강렬하다. 자기 이빨을 모조리 씹어먹고있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선명하고 귀에 안좋은 소리였다.




그러다가 욱 하고.. 목구멍으로부터 오오츠키 유이의 악이 쏟아졌다.






" ....이 ○끼가아아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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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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