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글을 쓸 때는 가만히 생각 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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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7, 2018 19:58에 작성됨.

인간은 누구 하나 온전히 순수하지 않다.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일부 로서는 온전히 순수하기를 바라며 온선히 순수한 누군가를 바란다.


를 좀 깔고 가는 편 이네요.


순수한 쾌락주의자 그러니까 좋은게 좋은 것,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 으로 보여도 본인의 의지로 본인의 즐거움을 포기 하기도 하고,


자기 비하에 빠지고 모든 것을 거부하는 듯이 보이는 사람도 실은 그 반대도 바라고 있고,


길게 말 할 것도 없이, 단 한마디로 요약 하면, "스스로 모순 되어 있어야 만이 사람이다."가 제 작품관 뿐만 아니라 심성 자체에도 깔려 있네요.


강연의 킴블리가 말 했듯이, 참혹한 전쟁의 PTSD에 시달리는 지정사수에서 저격수에 해당 하는 참전 군인 한태, "적을 저격해 맞추고 '맞췃다!'라며 스스로 환호 한 순간이 정말 없읍니까? 한 순간도?"라고 당당히 말을 하죠.


사람이 등장 인물이 아니라 동물이 등장 인물 이라 거나 경우에 따라 무시하고 넘어가도 될 법도 하지만, 글이란 보통 사람의 이야기죠.


그러니 글을 쓰려면 저는 사람을 생각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정말 온전히 순수한 사람 만드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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