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리지널P를 다루는데 몸을 사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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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7, 2018 00:20에 작성됨.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프로듀서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입니다.

등장하는 프로듀서가 오리지널P가 아니라면 그 P는 대체 누구의 분신이죠?

아카바네P? 그건 '아이돌 마스터'가 아니라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의 2차 창작이죠.

타케우치P? 그건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의 2차 창작입니다.

마지마P, 시몬P, 챠링P, 149P.....전부 마찬가지에요. 그들이 해당하는 매체의 2차 창작이지, 그건 결코 '아이돌 마스터' 본편의 창작이라곤 할 수 없습니다. 왜냐고요? '아이돌 마스터' 본편에서 프로듀서는 나 자신이니까요!


그래요. 지금 창작판의 분위기는 명백히 잘못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오리지널P나 자캐P때문이 아니에요. 프로듀서는 보조, 활약하는 건 아이돌. 아이돌 마스터의 근간인 아이돌과 프로듀서 사이의 관계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죠.

아이돌 마스터는 프로듀서 혼자서 무쌍을 찍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아이돌과 아이돌 사이에 프로듀서가 연결다리가 되어 주거나, 프로듀서와 아이돌 사이에 펼쳐지는 드라마를 그리는 이야기죠.

프로듀서도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이돌이 위기에 빠졌기'때문이지, 프로듀서 스스로가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서 싸움을 거는 게 아니에요.

부디 이 부분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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