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와봤는데 여러 일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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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7, 2018 00:15에 작성됨.

안녕하세요. 9월부터 창작글판에 글을 1달에 1편쯤 쓰는 사람입니다. 머릿속에 생각이 많은데 글 쓰는게 무섭기도 하고, 머릿속에 있는 걸 정리를 못하기도 해서 간간히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뭔가가 일어난 모양입니다.


뭐랄까, 커뮤니티에 눌러앉아서 활동할 만큼 시간적 여유도 심적 여유도 없어서 간간히 단편 글만 쓰다가 가는데, 커뮤니티 활동도 잘 안하면서 글만 툭 던져놓고 가는게 뭔가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나는 기여를 하지도 않는데 내 글은 보면 좋겠다고 툭 던져놓는 놀부심보가 아닌가. 하는 마음이.


글 쓰는게 무섭더라고요. 글을 쓰는 건 기본적으로 날 드러내는 거잖아요. 내 머릿속에 있는 여러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지 않을까. 그래서 그것 때문에 내 글을 싫어하지는 않을까. 그게 무서워요. 그 공포를 극복하고 싶어요. 일단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부터 일단 정리해보고 글을 좀 더 짬내서 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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