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미야 아스카 “공명세계의 존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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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3, 2018 22:54에 작성됨.

존재 증명 따위 사실을 넌센스적인 이야기야

그래도 그걸 부르짖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 생각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니노미야 아스카(이하, 아스카)는 중소 프로덕션의 아이돌이다. 아스카는 아직 중학생밖에 되지 않았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세계를 품고 있고, 이것이 인기를 끌어 나름의 인지도를 쌓았다. 아스카는 이 모든 것이 자신의 프로듀서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아스카의 프로듀서는 어딘가 모자라고 순박해 보이는 흔하디 흔한 남자지만 아스카는 자신의 프로듀서에게 강한 호감과 신뢰를 품고 있다. 프로듀서는 어떤 것에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던 자신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줬고, 자신만의 색채를 가질 수 있도록 지지해줬다. 아스카는 자신의 프로듀서와 함께라면 어디까지고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아스카의 아이돌 활동 3주년 축하이벤트를 앞두고 아스카는 프로덕션의 사장에게 불려간다. 그곳에는 사장과 함께 프로듀서도 있었다. 아스카가 평소와 달리 사뭇 진지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는 가운데, 사장이 아스카에게 한 가지 이야기를 꺼낸다. 아스카의 대형 프로덕션 이적 제의에 대한 이야기였다.



내가 어디까지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유, 어떤 고난에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이유, 만약 이 이야기에 이름을 불인다면 이런 이름이 적절하겠지.

하지만 나는 너와 함께한 시간을 표현하는 몇 마디보다는 그저 너와 나눈 몇 마디 말을 기억에 새겨넣겠어.

고마워. 네가 있어서 나는 여기에 있어. 고마워, 나의 프로듀서.

-니노미야 아스카(25세,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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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어어어어억, 팅하고 왔드아...

이 이야기는 예전에 창댓으로 쓰려다가 너무 즉흥적으로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어 바로 지워버렸었죠.

설정 노트라 쓰고 마도서라고 읽는 어느 공책에 있길래 내용을 좀 더 다듬어서 올려봤는데, 솔직히 지금도 힘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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