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 “Last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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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6, 2018 14:21에 작성됨.

미유 “지금 하신 말, 저를 두고 하신 말인가요 아니면 원래 미후네 미유씨?”


모바p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할 수 있다면 이대로 당신과 있고 싶지만]

어느 날 미후네 미유(이하 미유)는 낯선 병실에서 눈을 뜬다. 미유는 어째서 자신이 병실에 있는지, 심지어 자신이 누군지도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의 보호자를 자칭하는 타카가키 카에데(이하 카에데)를 따라 의사와 마주한다. 미유는 그 자리에서 자신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통보를 받는다.

의사의 통보대로였다. 미유는 자신의 병문안을 온 이들 중 누구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하지만 그 무리에 섞여 있던 모바p의 눈빛, 무언가를 기대하는 듯싶은 그 눈빛만큼은 왠지 낯설지 않다.


[불안까지 껴안아줬어]

병원에서 퇴원을 한 뒤 며칠은 카에데가 보살펴주었지만 얼마 안 가 카에데는 자신의 일이 바빠 미유를 보살피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모바p가 카에데를 대신하여 미유를 보살피게 된다.

미유는 모바p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생활에 적응해나간다. 하지만 미유는 내심 불안하다. 자신은누구일까, 주변사람들이 기억하던 미후네 미유와는 다른나, 기억상실증이 완치되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 역시 사라질까.

모바p는 미유가 내색하지 않아도 그런 불안들을 껴안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하고 미유를 달랜다. 미유는 상냥한 모바p에게 호감을 느낀다.


[이뤄지지 않는 사랑의 순서]

미유는 점차 자신의 곁을 맴돌며 자신을 아껴주는 모바p에게 강한 호감을 품게 된다. 하지만 모바p와 주변 사람들로부터 모바p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고민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마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라면 원래 미후네 미유도 알고 있을 터, 원래 미후네 미유는 어떻게 했을까.

하지만 미유는 각오를 굳힌다. 그렇게 미유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사랑을 실현시키고자 하고, 예상하지 못한 진실과 마주한다.


그리고, 말을 틀어막는 마지막 키스...

2019년 중순쯤 예정




갑자기 팅하고 오길래 써보는 시놉시스 느낌의 글이었습니다.

사실 어제 저녁쯤에 생각났던 내용이지만 그때는 파밍을 하느라 바빠서 이제야 쓰게 됐네요.


이렇게 장황하게 써놓긴 했지만 위에 2019년이라고 한 것처럼 당장 쓸 생각은 없습니다.

그보다 먼저 써야 할 이야기들이 좀 있거든요. 아마 그걸 다 적고 나면 2019년 중순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뭐... 맨 마지막에 기억을 잃은 미유씨가 진실과 마주한다고 했는데 다들 무슨 반전일지 예상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열에 여덟 정도는 틀릴 거라 예상해봅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다들 제대로 예상했다면 부끄러울 것 같네요.


그럼 저도 슬슬 시동을 걸어야겠네요.

가만히 있어봤자 좋을 것이 없기도 하고, 이렇게 느긋하게 있으면 안 되겠구나 생각해서...

정말로 각오를 굳히게 된다면 창댓판에서 뵙겠습니다.

이상! 당신의 최고의 창댓 작가였던 더헤드였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노파심에 말하지만 이상한 댓글을 달면 정말 화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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