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고있는 시간여행물에 관한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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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4, 2018 20:51에 작성됨.

네... B@CK TO THE FUTURE 시리즈의 파트 1을 끝내고 현재 파트 2를 준비중인... C. 매드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쓰는 이 시리즈에 대해 좀 잡담을 해볼까 해서 말입니다. 왜 이걸 쓰게 되었냐 등의 여러가지랑 이런저런 잡담이지만요.


일단 쓰게 된 이유를 말하자면...


1. 시간여행이 주 요소로 내놓아진 글은 제가 이 시리즈(라 하기엔 민망한 물건)을 쓰기 전에 좀 살펴봤으나, 그런 글이 잘 없더군요. 그래서 "내가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2. 하지만 문제가 생겼죠, 저도 시간여행에 관한 작품들을 여럿 봤었지만, 스토리 짜기....네, 이것 하나로 난관에 부딫힌거나 다름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에 들어갔죠.


3. 고민을 하다가,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를 생각했습니다. ...네, 지금 기준으로는 나온지 상당히 오래되었죠. 나온지 30년은 넘은 영화지만, 시간 여행적인 요소 등을 따지고보면 지금도 충분히 명작 영화 반열에 드는 작품이니까요.


4. 그래서 전,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 시리즈의 스토리를 짜기 시작했습니다...대부분은 원작 영화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지만, 완벽하게 똑같을 수는 없으니 스토리 등을 변형해보고 하는 식으로요.


5. 이에 설정해본 세계관은 몇몇가지를 빼면 대략 현실과 비슷합니다. 이 시리즈의 기반인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나 로하이드같은 실제 영상물들이 언급되거나,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같은 실제로 있는 지역도 나오죠. 다만, 역시 기본은 아이마스 시리즈니 만큼...몇몇 업체와의 콜라보 제품들같은 것을 빼면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시리즈에서 나왔던 일들이 이 세계관서는 실제 일어났던 일입니다. 즉...타케우치P나 아카바네P같은 사람들도 이 세계관 내에서는 실제로 존재한다는 거죠. 그렇다고 이 두 사람이 등장할 일은 거의 없을거 같지만...


그러고...쓰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1. 일단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는 아는 사람이 아닌 이상 모르는 영화이기도 하고, 원작 영화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다보니...본의 아니게 영화의 스포일러가 이리저리 유출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말하자면... 해당 영화를 보지 못하셨던 분들에게는 스포일러 해서 죄송합니다... (도게자)


2. 캐릭터 중에서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미국인 프로듀서인 할리 맥체스터의 비중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또한 배경도 1편 스토리 기준으로 88년도에서는 일본 도쿄가 아닌, 미국 뉴욕이었고, 등장하는 아이마스 측 인물도 - 정확히는 신데렐라 걸즈 인물밖에 안나오지만, 아키하, 노아, 치히로 이 셋뿐 밖에 안 나옵니다. 네, 그 큰 346 프로서 이 셋 밖에 안나오고...치히로는 등장 빈도 따지면 엑스트라 수준이었죠. 프롤로그, 시즌 1 마지막화에만 나왔으니까요.


3. 보다보면 스토리가 상당히 알 수 없게 변합니다. ...네, 해당 시리즈 작가인 제가 봐도 뭐가 뭔지 모를 정도인데, 여러분은...일단 안 그러시는 분도 있겠지만, 안봐도 비디오겠죠.


4. 3에서의 사실로 인해...스토리의 재미가 상당히 반감됩니다. ...솔직히 이 시리즈의 조회수가 다른 분들 것보다 상당히 더디게 올라가는 걸로 충분히 증명이 되죠... 어찌 보면 재미가 없다는 소리이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위의 것과 더불어 이렇게 판단하기에는 아직 섣부른 감이 없지 않아 싶긴 합니다만은...


5. 아무튼 하나 더... 이걸 쓰면서 다른 분들이 쓴 걸 보니까 뭐라 할까....조금 위축이 되는 느낌을 받더군요. 난 암만 써도 이 정도인데 저분은 저렇게까지 쓸 수 있구나...라는 그런 느낌 말입니다. 물론 이에 대해선 실력을 더 키워야 한다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제가 제가 연재하는 것에 대한 잡담은 대략 이정도라 보면 되겠습니다. ...별 쓸데없는 잡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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