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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미야 아스카, 18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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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2, 2018 17:21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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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sey - Colors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더위에 지쳐버린 창작글 회로를 복구하여 복귀작 아닌 복귀작을 써보았습니다.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다가 다시 쓰려니 예전과 많이 달라진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프로듀서님들께서 여러모로 부족한 작품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로써 '니노미야 아스카, 18세'는 처음으로 담당 아이돌아 아닌 '니노미야 아스카'를 주인공으로 써 본 첫 장편(8부작) 창작글이 되었군요. 매번 단편만 쓰다가 처음으로 긴 연작을 쓰게되었는데, 매번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기운을 붇돋아 주신 프로듀서님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답니다.
14세에 데뷔하여, 4년이 지나 18살이 된 아스카가 자신의 정체성과 컨셉,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자 하는 글을 쓰다보니 아스카의 담당 프로듀서가 다소 악역으로 묘사된 감이 없지 않군요. 과거에 안주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겁이 많은 인물...저 역시 니노미야 아스카처럼 자신을 성찰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주인공이 되기를 항상 바라고 있지만, 사실은 프로듀서에 가까운 것은 아닐까 글을 쓰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는 잘 몰랐던 니노미야 아스카라는 캐릭터에 대해 글을 쓰면서 정말 많은 걱정이 들었는데요, 글을 준비하기 전 니노미야 아스카라는 캐릭터에 대해 여러모로 공부하고 또 알아보았지만,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 건 저의 게으름과 재능의 한계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여나 니노미야 아스카의 담당 프로듀서님들께 크게 폐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뭇 프로듀서님들께서 글을 읽으신 다음, 여러 철학적인 논평이나 감상들을 적어주신 덕분에 저 역시 정말 새롭게 배운 바가 정말 많은 창작이었답니다. 글의 창작은 작가의 몫이지만 글의 완성은 독자 여러분들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비록 서툴게 말하였지만, 전달하고자 한 바를 기꺼이 참을성 있게 들어주시고 또 더 큰 가르침을 주시는 프로듀서님들을 통해 저도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참으로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언젠가 또 다시 창작글을 쓰게된다면,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글을 통해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라며...부족함 많은 글을 읽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프로듀서님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본래 단편만을 써오다가 처음으로 장편을 쓰게 되었는데...
단편과는 차원이 다른 어려움에 직면해서 꽤나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저의 부족함이나 재능의 한계에 직면해서...
정말이지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내용이나,
너무 산만하고 복잡한 전개를 써버린 건 아닐까.....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며 게시한 후에도
좀 더 실력이 있었다면 더 나은 글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정말 아쉬움과 후회가 많이 들었답니다.
그렇지만 여러 프로듀서님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저도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자아 성찰을 하게 만든 글이라...
니노미야 아스카라는 캐릭터에 대해
이전에 없던 각별한 애착이 생겨버린 것만 같네요.
앞으로도 창작글을 통해 여러 프로듀서님들과 즐겁게 소통해나가고 싶습니다.
다소 서툴더라도,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할테니
항상 응원해주시고 또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디 저같은 삼류작가가 되지 마시고, 자신의 실력을 아름답게 빛내는 작가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많은 프로듀서님들의 응원과 격려를 통해
저 역시 많은 도전과 여러 시도들을 해볼 수 있었답니다!
언젠가 프로듀서님만의 독특한 색채가 담긴 이야기들을
다시 볼 수 있기를 저 역시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난항을 겪었던 복귀작을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소재로 보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간이 나면 보러 가겠습니다.
극심한 무더위로 인해 (그림만 그리고...)
줄곧 창작글을 쓰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창작글을 복귀작을 써보았습니다만....
부족한 작품에 비해 너무나 과분한 응원과 격려를 받아
저 역시 정말 감사한 글쓰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 아이돌이 아닌 니노미야 아스카를 소재로
변화, 정체성, 성숙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제약들 (첫 장편에 대한 미숙함이라든가 시간, 실력, 체력, 능력의 한계 등등)로 인해
아쉬움이 많은 글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부디 재미있게 보아주시길 바라며...
다른 작품에서는 지금의 여러 한계점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