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조회수 같은 경우는 원래 부터 별 의미가 없는 것이고,

추천수 같은 경우는 좋게 말 하면 과시욕이고 나쁘게 말하면 허영심인 것을 충족 시키는 대엔 좋지만 진짜로 자신의 작품이 어떤 지에 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에 대한 지표와는 다소 거리가 있죠.

하지만 댓글은 다릅니다.

우선 가장 크게 작용 하는 것은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들 개개인이 개개인 으로서 드러나 추천이나 조회수 같은 것 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작품에 대한 감상의 내용이 아니라도 인상을 준 느낌 이라던가 여러가지를 작성자에게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댓글을 달면 어찌 되었든 내용이 달리는 겁니다.

그림쟁이와 글쟁이는 업로드 하는 이유나 관념이 다르니까 뭐라 특정하긴 힘들지만, 적어도 글쟁이는 비판성 댓글도 보통은 반깁니다.

서구권에서도 마찬가지 인지, 아주 대놓고 "똥손! 거리면서 그림 올리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은 자기가 그림 잘 그리는 것은 잘 알고 있다."라는 말도 나돈다 더군요. 그냥 자기 실력이 좋은 것과 별개로 눈이 그거보다 더 높아서 만족 안해서 그러는 거라나?

그리고 두 분야의 발전 경로도 달라서 그림은 화가의 프라이드 라는 것이 역사적으로도 강했던것도 있고,

아무튼 돌아와서, 그림과 달리 글 작품은 댓글을 쓸 때 글쓴이를 배려 하거나 몸 사린다거나 안해도 좋으니까 댓글을 가능한 한 써 주세요.

그러면 다음에도 해당 작가의 글을 또 볼 수 있을 여지가 커 집니다.

그림 쪽은 솔직히 제가 그림작가 아니라 모르니까 패스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