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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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6, 2018 19:22에 작성됨.

불행을 품은 소녀와 행운을 품은 소녀의 이야기.




죽고 싶다 생각하지만, 당신의 얼굴을 볼 때마다 흐려지고 말아.


차라리 나를 부정해 줘... 내가 사라지는 것으로 모두가 불행해지지 않는다면 그렇게 기쁜 일은 없잖아?


그런데 당신은... 어째서 웃고 있는 거야? 그런 얼굴을 하고 있으면 죽고 싶어도 사라지고 싶어도 작별할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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