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 린 창댓의 뒷 이야기. (대부분 무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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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2, 2018 08:03에 작성됨.

그냥 이것저것 쓰면서 있었던 일이나 자투리 설정등을 공개합니다...

랄까. 할 짓 없어서 적는다는 느낌이 가장 크지만요. (어이 창댓 연재해라)


일단... 이 소설을 적게된건 소녀전선 덕분이였습니다. 뭐, 그때 봤던 영상 역시 큰 영향을 끼쳤지만...

뭐 좋은 소재 없을까 찾다가 미소녀 + 총이라는 나름 메이저한 소재를 가져다가 린에게 적용시킨 결과물이 현재의 창댓...

원래의 아이돌하고는 성격이 딴판 + 어디까지나 선택지로 진행되는 것인지라 참여율은 저조하지만 그래도 작가로서는 지금 가장 재밌게 쓰고 있는 창댓이라고 생각합니다.


린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생각하고 있는 CZ75는 원래부터 설정되어 있던 녀석입니다.

설정 쓸때 당시에는 글록 시리즈나 M1911등에 비해서 지명도가 별로 없는 총이였죠. (소전때문에 많이 유명해졌...나?)

M1911은 사실상 린같은 여성이 쓰기에는 조금 불편한 총이고 글록은 너무 흔했기에 적절한 총을 찾다가 '어라, 이거 꽤 괜찮네. 디자인도 좋고'라면서 뽑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나오는 미쿠등의 다른 캐릭터들도 꽤 성격이 작가맘대로 마개조(...)된 경향이 큰데, 베이스 자체는 그 아이돌의 성격이 맞습니다.

아마 기본 베이스와 가장 성격이 동 떨어진 아이는 안나라고 생각되네요. 뭐랄까. 약간 피도눈물도 없는 해커의 이미지가 씌어져서...

그 다음은 역시 주인공인 린이겠죠. 저도 가끔씩 그냥 아에 다른 캐릭터 아닌가 싶을때도 있으니...


으음...

그리고 CZ75외의 무기들을 설명하자면...


PSL은 린이 소설 내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쓴 저격총입니다.

유효사거리도 800m쯤으로 꽤 되며, 최대 사거리는 3000m까지도 가는 녀석이고, 또 비교적 가볍죠. 도심지 같은 곳에서는 자주 쓰는 편입니다.

하지만 개활지에서 사격을 한다면 요즘은 PGM 헤카테 II 를 씁니다. 무라카미가 조달해준 뒤 부터는 이걸 써먹고 있죠.

실제로도 작중에 다친 팔 때문에 못들어서 카렌이 의아해 한 적도 있을만큼 무겁고, 반동도 심하지만 유효 사거리 내에서는 확실히 죽일 수 있다. 라는 것 때문에 들고 나갑니다. 이럴 때는 대부분 산악용 오토바이를 타고 갑니다.

이라는 변명이 붙고 그냥 작가의 취향이라는 것이지만요.


린의 저격 실력은 사람이 걷고 있다는 가정하에. 1000m 까지는 백발백중. 1500m까지 나가면 관측사격 후, 조정을 해 뒀다면 역시 90%정도는 맞추고, 2000m는 조금 어렵다 싶은 정도일려나요. 그래도 맞추긴 합니다.

그에반해 초근접전 상황의 전투는 잘 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왠만한 일반인보다는 잘 하지만...

미쿠하고 싸우면 겨우 트릭으로 이기는 정도일려나요.

특히 성인 남성하고는 힘싸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도구에 의존합니다. 당연한거긴 하지만요.


또 전에 썼던 총이 한 가지 더 있죠. UMP9.

원래부터 린은 기관단총을 잘 쓰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본문이 저격인데다가, 기껏해야 몰래 들어가서 쏘고 튀는 것 정도였으니까요.

직접 들어가도 권총 이상의 무장을 하지 못하는 단순한 폭력배 정도였죠.


하지만 작중에 화력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그렇게 뽑힌것이 UMP9.

처음에는 무난하게 MP5로 생각하고 있다가 좀 더 특이한걸로 갈까? 하고 평소에는 잘 보지 못하던 UMP 시리즈를 생각해내게 됩니다.

평소에도 H&K의 총기들에 관심이 꽤 있었으니까요...

스콜피온 EVO 3나 MP5, 브뤼거 & 토멧 MP9 같은 녀석들보다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유가 역시 발사음였죠. (요즘은 EVO 3도 꽤 매력적으로 들리긴 하지만...)

그놈의 발사음 때문에 FPS란 FPS는 UMP시리즈가 있으면 대부분 그걸 씁니다.

물론 실제 총의 발사음도 좋아해요.

즉. 이것 역시 작가의 개인취향 때문에 나온 총일려나요...


아무튼. H&K를 꽤 좋아하기에 미쿠의 총도 H&K P9이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돌격소총 역시 H&K의 HK416입니다.

저격총도 PSG-1을 좋아하는 편이고... 작가의 뇌 내에서 린에게는 안 어울려서 집어넣지는 못했지만요. (아마 미쿠가 따로 쓴다면 등장할지도...?)



쓰다보니 정말로 무기 이야기 밖에 없네요.

이런 시간에 뭘 하는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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