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후기 「게임같은 세계, 세계같은 게임」 1장 | 무망(無望) -- 3-1= -- 1화 | 처음, 우리가 만났던 그날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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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9, 2018 19:50에 작성됨.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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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어떤 프로듀서입니다. 이 작품은 이미 예전에 프롤로그를 썼지만, 전개를 생각한다거나 다른 작품만 쓴다거나 여러 일로 매우 늦은 1화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공백기간이 너무 길었지만, 역시 이 작품은 반드시 쓰고 싶다고 생각한 작품이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완결을 향해 달리겠습니다.
역시 대화가 없으면 길게 쓰지를 못하겠습니다... 프로듀서님들은 독백이나 묘사만으로 어떻게 분량을 채우시나요? 도저히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이러한 멋진 소재를 주신 weissmann 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멋진 작품이였기에 쓰는 힘이 납니다.
아냐가 카나데화하고 있는 건에 대해서는...
묻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첫 작품을 선보여주신 이후로 약 2달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지만,
기다림이 무색할 정도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품을 선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꾸준히 합성작을 사랑해주시고, 색다른 재해석을 보여주시는 점도 무척 감격스럽네요!
독백이나 묘사만으로 긴 글을 쓰기는 저도 무척 어려워하는 표현법이랍니다.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서술하여 인물의 내면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특이한 한국 소설, 故박태원 작가님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같은 작품을 살펴보면...대부분 상황 묘사나 내면 독백이 주를 이루기에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하나의 인물의 제한된 시각에 완전히 몰입해서 글을 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화와 같은 상호작용이 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새로운 사건을 제시해주는 것을 보면, 대화란 정말 신비로운 일인것 같네요!
카나데를 닮은 아냐라....
차갑고 날카로우며 지성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아나스타샤양의 모습도 무척 매력적이어서
마음에 드네요! 원작글의 내용대로 훗날 주인공과 아냐양이 서로 사랑에 빠지(는 척을 한 것인지, 정말 사랑한 것인지는 재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는 모습에서 갭모에를 보인다면 그것도 무척 매력적인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주인공을 압도하는 매력의 아나스타샤양과 그런 아나스타양에게 홀려버린 주인공의 다음이야기...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대되는군요!
재미있는 3차 창작을 선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작품 전반에 걸쳐 「거짓말」이 파고들어갔기 때문에,
야냐라는 인간은 이미 거짓에 기만에 부정을 겹쳐 쌓아 자신조차 무엇이 거짓말이고 무엇이 본심일지 모르게 되었다... 라고 해야 할 것 같군요.
물론, 그런 거짓말조차도 부수어버리는 단 하나의 진실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과연 결말은 어느쪽일까요...?
아냐와 작가의 「거짓」을 궤뚫어보시는 데에 재미를 느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