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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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5, 2018 00:55에 작성됨.

제가 쓰는 글에 뭐가 문제일까 한참동안 고민을 해보았는데, 결론이 나왔습니다.


바로 '혼자 진지'하다는 거....

글을 쓰는 사람과 글 내용만 진지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을 그 진지함 속에 끌어들일 수가 없으니 문제가 생긴다고 보았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혼자 '중2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개그 글을 쓰려고 해도 그 때에도 진지함을 못 버립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개그는 대부분 '냉소' '풍자' '블랙 코미디' 을 절대 벗어나지 못해서 결론적으로는 재미를 주지 못해요.


사실 현실 삶이 융통성 떨어지고 진지충이니, 그런 성향이 어디 가지는 않겠지만...

정말 순수하게 드립력이 뛰어나고 사람 웃기는 것에 소질있는 사람이 부러울 뿐입니다.


제 중2병을 전적으로 드러내주는 최근 글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21213&sca=%EA%B8%80&sfl=wr_name%2C1&stx=%EC%A1%B0%EB%A7%B9%EB%8D%95&sop=and (....은근슬쩍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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