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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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1, 2018 00:59에 작성됨.

본 작품은 [셀프 프로듀스 니나]의 3차 창작입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dol5&logNo=221226103562&referrerCode=0&searchKeyword=%EB%8B%88%EB%82%98

(반드시 먼저 보고 읽으십시오.)



니나가 어떻게 어릴 때 프로듀스 방법을 익혔나에 대해 생각하다가 쓴 글입니다.

일단 작품 내 공백기 시간대로 진행하다가 그 전의 이야기도 쓸 예정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눈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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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니나는...


이치하라. 니나 양


에...?


제가 당신에게 프로듀스를 가르쳐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겠습니까?


아저씨는, 누구입니까


다른 부서를 맡고 있는 프로듀서입니다


읏...! 안됩니다! 니나의... 니나의 프로듀서는......


... 알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겠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프로듀스를 가르쳐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겠습니까?


그게... 무슨?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그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른 프로듀서가 올 것입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어렵겠지만 니나 양 자신이 니나 양을 프로듀서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가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서류상으로는 제가 담당한다는 게 되겠지요. 니나 양... 하시겠습니까?


아저씨... 어째서 니나를 도와주는 겁니까...?


그분은 제게 아버지 같은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당신의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


대략 5년일 것입니다.


에...?


5년 정도면 당신이 스스로 프로듀스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 선생님.

[프로듀서라고 부르지 않음]


에...?

......


니나에게 프로듀스를 가르쳐 드리는 것이죠. 그렇다면 선생님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 저는 당신의 프로듀서가 될 수 없습니다. 그분의 빈자리를 메울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의 힘이 되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흔해빠진 이야기라면 결말은 분명 하나뿐이겠지요.






(3년 후에)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 프로듀서


--- 분명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른,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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