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아아~ 입에서 설탕 나오겠네~"
댓글: 17 / 조회: 46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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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9, 2018 20:58에 작성됨.
무언가 알콩달콩한 걸 봤을 때 으레 내뱉는 이 말에서 착안한, 정말로 입에서 달콤한 항이 나는 물질을 뿜어내는 프로듀서! 감정에 따라 생산물의 형태가 바뀝니다.
기쁘거나 즐거울 때: 기체
슬플 때: 저온의 액체. 향이 약함
화났을 때: 고온의 기체. 탄내가 섞여있음
불건전한 망상을 할 때: 액체. 끈적거림
좋은 것(사무소 내 백합)을 봤을 때: 굵은 가루. 가장 향이 강하며, 한번에 대량으로 분출됨
싫은 것(쿠로이 사장의 얼굴, 하루카와 토우마가 함께 있는 것)을 봤을 때: 분말. 탄내 반 단내 반.입자가 밀가루만큼이나 곱기 때문에 공기 중에 쉽게 퍼져나간다.
싫을 것을 봤을 때 뿜어내는 가루는 폭발성 물질로, 여차하면 사방에 가루를 흩뿌린 다음 부싯돌 같은 어금니를 세게 부딪혀서⋯!
물론 애들 없는 곳에서만요. 다치면 안 되니까.
하다 보니 이름까지 생각났는데, 카가미 료! 성은 香神라고 씁니다. 그러니까 한자로 쓰면 향신 료, 향신료! 물론 향신료의 신은 '辛'이지만⋯
그리고 거울(카가미)와 발음이 똑같은 건, 향기 때문에 감정이 그대로 비춰보인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나중에 갖다붙인 거지만.
스스로 생각해내고도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이름이랑, 설탕 분진폭발⋯
항상 하루카×토우마를 보면 입에서 불타는 설탕을 토하는 스스로와, 몬헌에 나오는 분진폭발을 주무기로 삼는 용을 소재로 삼았습니다.
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상상조차 못 해봤어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 아마아마 따위 인정 못해!!
저는 설탕토한다는 말을 보고 (말 그대로) 설탕을 토해내는 위통 스토리를 생각한 적이 있었죠. 정확히는 디저트지만...
퍼어어어어어어어엉—!!
아마아마도 완전 싫어하는 건 아니고 그게 뭐냐, 그⋯ 아무튼 안 돼!
와카루와.
잘 풀면 재밌을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