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P, 스페이드P) '치유'와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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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1, 2018 01:23에 작성됨.

하트P

스페이드P

 

(링크와 이어짐)



1) 저는 좋은데


하트P "후미카 씨! 책 읽고 있어요?"

후미카 "네...... 새로 나온 소설을......"

하트P "표지가 정말 예뻐요! 무슨 내용이에요?"


후미카 "조금 하드한 내용이에요. 소설가가 주인공인데......"

후미카 "슬럼프에 빠져 글도 못 쓰고, 빚도 많은 데다 절친한 친구가 위기에 빠져 있죠."

후미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주인공은 위험한 게임에 참여해요."

후미카 "하루 한 편씩, 100일 간 소설을 쓰면 총 1억의 상금을 주는 게임을...... 아."


하트P "왜 그러세요?"

후미카 "그게...... 전에도 책에 대해 설명하다 말이 너무 많아진 적이 있어서요."


후미카 "그러다 오히려 독서를 방해해버려서 폐를 끼쳤어요."

후미카 "실례했습니다. 지루한 이야기를 듣게 했네요."


하트P "전 좋아요! 후미카 씨 이야기 더 들려주세요!"

후미카 "네? 그래도 될까요......?"

하트P "전 책 읽고 공연 보는 거 좋아하거든요!"


하트P "그래도 내용 이해하기 어려워서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볼 때도 있어요."

하트P "후미카 씨 이야기는 재밌어서 좋아요. 얼마든지 들려줘도 괜찮아요!" 활짝-


후미카 "......!" 치유-


하트P "왜 그러세요?"

후미카 "그게...... 하트P는 귀여우시네요."

하트P "와아~ 칭찬 감사해요~!"



※ 하트P는 후미카보다 1살 위다.



2) 너 설마......!?


아스카 "오해하지 말고 들어줘. 이건 딱히 의심하는 게 아니야."

아스카 "나도 알아. 암 환자가 얼마나 끔찍한 고통을 겪는지. 직접 겪어본 건 아니지만."

아스카 "나로선 상상치도 못할, 생명이 생명을 갈아먹는 아픔이겠지. 그래서 독한 약을 쓰고."

아스카 "몸을 살리기 위한 약이 항상 몸에 이롭지는 않아. 약 성분이 강하면 부작용도 있겠지."

아스카 "그래서 내가 궁금한 건 이건데...... 네 머리 말이야."

아스카 "너무 멀쩡한 거 아니야? 그대로잖아."


스페이드P "응? 아, 이거?"

아스카 "응. 그 포니테일."

스페이드P "이거 가발이야." 훌렁

아스카 "!?!?!"


아스카 "너, 너, 너, 진짜로? 설마!? 정말이야?!"

스페이드P "보고도 못 믿니?"

아스카 "너라서 못 믿는 거잖아!!"











아파오는 아이돌과 아픈 프로듀서

붙임머리를 한 아이돌과 가발을 쓴 프로듀서

이걸 보고 상위호환이라고 하던가 (※아님)


물론 스페이드P니까 분장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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