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P, 다이아P) '케이크'와 '잠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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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6, 2018 23:34에 작성됨.

여름P

다이아P

 

(링크와 이어짐)



1) 극과 극?


아이코 "어제 프로듀서 씨랑 같이 케이크 뷔페에 갔었는데요."

아이코 "엄청난 기록을 세워버렸지 뭐예요.


아카네 "기록이라면 설마?"

아이코 "물론 케이크 기록이에요."

아카네 "오오오! 대단합니다, 아이코!"


아이코 "평소에 너무 느긋하다 보니까 케이크 하나 먹다 제한 시간에 걸리는 일이 많았는데."

아이코 "앞에서 케이크를 쌓아두고 드시는 프로듀서 씨를 보니 군침이 넘어가더라고요."

아이코 "그래서 세 개나 먹을 수 있었어요. 다른 사람과 같이 가니 이런 일도 생기네요."


아카네 "다음에는 더 위를 노려서 다섯 개, 아니 열 개를 노리는 겁니다!"

아이코 "음...... 그건 너무 많아서 무리일 것 같아요."




여름P "음...... 기록을 세워버렸네."

치히로 "무슨 기록이요?"

여름P "아쨩이랑 같이 케이크 뷔페를 갔거든요."


여름P "제가 원래 뷔페 가면 문 닫을 만큼 먹고 나오는 타입인데 이번엔 못 그랬어요."

여름P "느긋나긋 분위기에 휩쓸려버려서 평소보다 수다를 엄청 떨었지 뭐예요."

여름P "겨우 20개 밖에 못 먹다니. 굉장하다, 느긋나긋."


치히로 "줄여야겠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

여름P "그러면 살 빠져요."

치히로 "몸구조가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2) 방심한 순간


미유 "프로듀서 씨? 주무시고 계시네......"


다이아P "으음......" 새근-

미유 "피곤하셨나 보구나. 책상에 누우시고."


미유 '그러고 보니 자는 모습은 오랜만에 보네. 정말 예쁘다......'

미유 '나보다도 더 쿨하고 멋져보여. 숨소리도 품위있는 것 같고.'

미유 '귀족과 서민의 차이인 걸까.'


다이아P "음...... 응?"

미유 "아. 깨워버렸네요. 죄송해요."

다이아P "아뇨...... 무슨 일 있나요, 미유 언니?"

미유 "...... 네?"

다이아P "?"


다이아P "......"

다이아P "...... 어라?"

다이아P "아...... 아아아아!!"


다이아P "죄송해요, 미후네 씨! 잠결에 너무 편하게 불러버렸어요!"

미유 "아니요. 괜찮아요. 오히려 좋았는 걸요."

다이아P "으으...... 부끄러워......"

미유 "후후."


미유 '역시 아직 어린 면도 있으시네요.'











케이크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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