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여름P, 봄P) '기부'와 '케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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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4, 2018 17:33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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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외의 공통점
여름P "어라라? 아쨩이랑 클라리스가 같이 있네."
아이코 "프로듀서 씨. 봉사 활동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었어요."
클라리스 "오랜만에 교회로 봉사 활동을 가기로 했는데, 아이코 양이 같이 가준다해서요."
여름P "봉사 활동~ 좋지! 나도 자주 가는데, 같이 갈까?"
클라리스 "그런가요? 왠지 의외...... 라고 하면 실례겠군요."
여름P "아니야. 쉬는 날엔 맨날 놀러다닐 것 같은 이미지잖아, 나."
아이코 "프로듀서 씨는 주로 고아원에서 봉사하신다나 봐요."
여름P "어린애들은 귀여우니까. 미래의 새싹은 지켜줘야지."
클라리스 "고아원...... 그럼 교회 아이들이랑 놀아주는 걸 부탁드려도 될까요?"
여름P "얼마든지~ 그거 말고 요리든 뭐든 맡겨만 줘."
클라리스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시름 놓았어요."
클라리스 "사실 하트 씨랑 하트P하고 같이 가려했는데 두 분은 급한 일정이 잡혀버려서요."
클라리스 "일손이 부족해져서 아이코 양에게 부탁해본 건데. 든든한 전력이 더 생겼네요."
여름P "그러고 보니 클라리스네 교회, 사정이 어렵다고 했나. 기부라도 좀 할까."
클라리스 "아, 감사하지만 그렇게까지는 안 하셔도......"
아이코 "괜찮아요. 프로듀서 씨, 평소에도 기부를 꽤 하고 계시거든요."
아이코 "회사에서 버는 돈도 전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고 있대요."
클라리스 "그건...... 저랑 비슷하네요. 아이돌 일로 번 수익 대부분을 기부하고 있거든요."
여름P "의외의 부분에서 공통점을 발견했네. 이런 것도 기분 좋은 걸~"
클라리스 ← 거의 전재산을 기부 중인 사람
여름P ← 회사 월급 따위 푼돈인 사람
2) 돌직구
쿄코 "짜잔! 맛있는 오므라이스가 완성 됐습니다!"
유우키 "와아! 정말로 맛있어 보여요!"
요시노 "실제로도 훌륭하답니다-. 쿄코 씨의 요리, 이번에 잠깐 룸셰어를 하며 알게 되었지요-."
봄P "흐응......"
유우키 "모양도 너무 예쁘게 만들어져서 먹기 아까워욧!"
유우키 "케찹으로 그림까지. 정말 예쁘게 생긴 곰이네욧!"
쿄코 "어? 그거 곰이 아니라 토끼인데."
유우키 "네? 어, 그럼...... 그러니까, 그게......"
요시노 "쿄코 씨의 그림은 독특한 매력을 지녔지요-."
유우키 "아, 마, 맞아욧! 아방가르드라고 할까 입체파라고 할까! 어쨌든 아주 독특한......"
봄P "그냥 더럽게 못 그린 거겠지."
유우키 "말하면 안 돼요오오오오오오옷!!"
밥 얻어먹는 주제에 막말하는 봄P 혐성......
얼마 안 되는 전재산, 그나마도 동전 몇 개를 헌금함에 넣은 한 부인을 보고
예수께서 이르시기를 "이 중에서 이 여인이 제일 많이 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름P의 기부에 나쁜 뜻이 있는 건 아니지만 공통점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죠.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봄P, 넌 돌려말하는 법... 아니다 포기하자... 스포같은 거나 하지마...
봄P "이거 너구리라고 해도 믿겠는데? 봐 맞잖아."
봄P "뭘 그리려면 그릴 수 있는지 견적부터 짜든지 해봐야지. 내 말 틀려?"
쿄코 "우우......"
요시노 "호오 이것 참 흥미롭군요."
유우키 "뭐가요?"
요시노 "저렇게 그림에 대해선 독설을 내뱉고 있지만, 정작 요리의 맛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쿄코 "아아! 그러고 보니! 그럼 봄P, 가장 중요한 맛은 어땠어요?"
봄P "......내가 다른 것에 대해서 나쁜 말을 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없는 말을 하거나 하지는 않아."
쿄코 "그 말은 맛없다는 말은 아니네요?"
봄P "몰라!"
요시노 "다행이군요. 저 사람도 조금씩 타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으니. 그렇지 않나요, 유우키?"
유우키 "왜 프로듀서는 갑자기 쿄코씨에게 호감을 표하시는 거죠? 지금까지 저한테는 계속 나쁘게 말씀하셨으면서?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랬잖아요. 뭔가요? 프로듀서에게 쿄코씨가 특별하다는 건가요? 아니죠? 그럴리가 없어요. 프로듀서의 곁에는 제가 있어야 하는데..."
요시노 "......이 오므라이스 참으로 맛있군요."
@요즘들어 너무 평범한 것만 썼어요! 그러니까 초심을 되찾기 위해 다시 써봅니다!
가자 유우키!! (선동)
근데 봄P 혐성 나올때마다 너무 마음에 드는군요.... 쿄코쟝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