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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아냐의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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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8, 2018 00:33에 작성됨.
아냐의 아이돌 소개
작년 - 아냐가 생각하는 즈베즈다(별) 같은 아이돌
미오 있음
올해 - 아냐가 같이 즈베즈다를 보고 싶은 아이돌
미오 있음
미오의 아이돌 소개
작년 - 미오가 같은 반이 되고 싶은 아이돌
아냐 있음
올해 - 미오가 생각하는 눈부시게 반짝이는 아이돌
아냐 없음
작년에는 서로를 지목하였고 아냐는 올해도 지고지순(??)하게 미오를 뽑았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미오가 자신을 뽑지 않은 것을 알고 섭섭해지는 아냐.
문득 생각해 보니 미오는 자신에게만 반짝이는 별이 아닌 모두의 별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친하게 대하고, 누구하고도 친해질 수 있는 아이.
소극적인 나와는 다른 사람......
아냐는 미오와 함께 별을 보러 가고 싶지만 미오는 바쁩니다.
자신보다는 뉴제너, 포지패, 선셋과 더 친해 보이죠.
그러고 보니 자신은 미오와 유닛으로 묶인 적도 한 번 없었습니다.
아냐에게 미오는 반짝이는 별과 같은 아이돌, 오리온 자리지만
미오에게 아냐는 수많은 아이돌 동료, 친구 중에 하나.
반짝이는 존재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깨달은 순간 흐르는 눈물......
어째서인지 마음 한 구석이 아파오고 스스로의 감정을 깨닫게 된 아냐......
그렇군요...... 저는 미오를......
순정 넘치는 별과 별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한 발자국 잘못 나가면 마더 러시아의 얀데레 전개가 될 수도 있는 아이디어.
여러분, 미오아냐가 이렇게 만능입니다!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냐 "저는 미오가 별처럼 빛나는 아이돌같다고 생각해요!"
아냐 "하지만...미오는 저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거네요..."
아냐 "어째서죠? 저는 이렇게 미오를 생각하고 있는데... 어째서 미오는 저를..."
아냐 "...그거 아나요, 미오? 도시에서 별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는 오염된 공기 때문도 있지만, 너무 밝은 불빛때문에 별빛이 가리는 것 때문도 있어요."
아냐 "그럼 미오 주위의 다른 반짝이는 아이돌들이 모두 없어지면...그러면 저는 미오에게 있어 반짝이는 아이돌이 될 수 있겠죠?"
아냐 "그렇죠, 미오?"
@어서오세요 작가님 이쪽(얀데레) 세계에. 아, 아니구나. 이미 예전부터 이쪽이셨구나.
남자였으면 과연 이보다 더한 수라장을 일굴 수 있는 아이돌 애가 과연 있을까
심지어 쇼코는 자칭 외톨이인데...
아아 쇼코의 인맥은 날로 넓어진다아! 게다가 이케멘/큐트/후히/햣하/쿨 까지 수많은 성향을 갖고 있어서 더욱...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갖고 놀다니!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