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P)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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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8, 2018 23:52에 작성됨.

봄P


(링크와 이어짐)



1) 자꾸 짜증나게 옆에서


봄P "흐응......" 팔락


후미카 "어......"

봄P "? 뭐야......"

후미카 "그, 독서 중이신가 해서......"

봄P "보면 몰라?"


후미카 "언제나 책은 대충 보고 넘기셔서......"

후미카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봄P "알면 됐어." 팔락

후미카 "그런데 어쩐 일로 독서를......"

봄P "유우키 잔소리."


봄P "읽고 있던 책 결말을 말해줬더니 시끄럽게 굴잖아."

봄P "빨리 읽지만 말고 천천히 내용을 음미하라나 뭐라나."

봄P "짜증나게시리......"


후미카 '화를 내면서도 묘하게 유우키의 말은 잘 듣는 것 같은데......'


후미카 "모험 소설이 좋으신 건가요?"

봄P "아니."

후미카 "그럼 그 책은 유우키한테서?"

봄P "샀어. 절대 안 빌려주겠다 해서."

후미카 "어떤 책을 좋아하시나요?"

봄P "책 안 좋아해."

후미카 "이번 기회에 좋아지시면 좋겠네요."

봄P "없어. 그딴 일."

후미카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예요."


후미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많은 지식을 알 수 있고"

후미카 "여러 위대한 작가들의 생각과 세계를 알아 마음을 풍요로이 할 수도 있죠."

후미카 "괜찮으시다면 제가 좋아하는 책들도 빌려드릴게요."


봄P "...... 너 말이야."

후미카 "네?"

봄P "시끄러워."


봄P "옆에서 쫑알쫑알. 독서에 방해 돼."




유우키 "후미카 씨에게 책을 빌리러 갔더니 기운이 전혀 없더라고요."

유우키 "혹시 무슨 일 있었는지 아세요?"


봄P "몰라." 팔락











봄P 혐성 미쳤다......

사실 처음에 생각한 건 저것보다 훨씬 심한 말을 했는데

후미카 멘탈을 위해서 백스페이스를 눌렀습니다.


앞으로는 봄P가 아이돌들에게 혐성으로 구는 이야기를 써볼까 하네요.


아무말이나 해도 혐성으로 답하는 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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