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하트P, 여름P) '만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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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1, 2018 00:00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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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프로듀서는 이렇지 않아
신 "신기하네~ 프로듀서의 볼은 말랑말랑해."
신 "하트랑 겨우 6살 차이인데 말이지. 너무 부러워!"
하트P "하으히 말 모하게어여......" (하트 씨 못 하겠어요)
신 "머릿결도 부드럽고! 전혀 사회인으로 느껴지지 않아!" 쓰담쓰담
신 "이것이 젊음!? 아니야! 하트는 절대 늙지 않았어!"
신 "하트도 관리만 잘 하면 이 정도 피부 쯤은 유지할 수 있다고!"
신 "그렇게 될 때까지 프로듀서로 대리만족 해야겠어☆"
하트P "으우으우......"
클라리스 "저...... 하트P가 힘들어 하는 데요. 이제 그만 하시는 게......"
신 "에이, 괜찮아. 다 프로듀서한테 허락 받고 하는 거야. 클라리스도 어때?"
클라리스 "아뇨. 저는 그렇게 만지고 싶지는......"
신 "그럼 하트가 클라리스도 만져줄까?"
클라리스 "네, 네?"
신 "농담☆ 프로듀서 만으로도 만족한다고☆"
하트P "으우우 하흐히......"
클라리스 "하트P가 뭔가 말하고 싶은 것 같은 데요."
신 "아, 미안. 너무 심하게 했네. 무슨 말 하려고, 프로듀서?"
하트P "후아! 있잖아요, 하트 씨."
신 "응?"
하트P "하트 씨가 계속 만지니까 머리도 헝클어지고 짜증나요."
하트P "다음부턴 만지지도 말고 건들지도 말아주세요!"
하트P "...... 헤헤♪ 거짓말이에요! 오늘 만우절이라 해서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하트P "어때요? 속으셨나요? 하트...... 씨?"
신 "아, 아니야...... 우리 프로듀서는 이렇지 않아...... 그런 말 안 해!"
신 "이런 거 전혀 스위티 하지 않아! 거짓말이야아아아!!!"
하트P "하트 씨!?!"
클라리스 "효과가...... 엄청났네요."
2) 4월 1일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
여름P "아쨩, 좋아해."
아이코 "? 네, 저도 프로듀서 씨 좋아해요."
여름P "아니.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사랑한다고."
아이코 "그, 그게 무슨...... 아!"
아이코 "오늘은 만우절이죠?"
아이코 "프로듀서 씨의 연기가 감쪽 같았지만, 다 알고 있었다고요?"
여름P "그런 것 치곤 얼굴이 새빨개졌는데~"
아이코 "아아. 들켰다...... 사실은 정말 놀랐어요."
여름P "놀란 아쨩도 귀여운 걸. 사랑스러워!"
아이코 "후후. 거짓말이라도 그렇게 말해주셔서 기뻐요."
여름P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로 아쨩을 사랑하고 있어."
여름P "포근포근한 분위기랑 나긋나긋한 말투도 좋고."
여름P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목소리와 친절함도 좋고."
여름P "부드러우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도 좋고."
여름P "종합해서, 아쨩 is love!"
아이코 "정말...... 그만해 주세요. 너무 부끄러워요."
여름P "안 돼. 아직 오늘이 엄청 많이 남았으니까 계속 말할 거야."
아이코 "계속이라니. 이런 모습 보여드리기 싫은데......"
여름P "아! 또 부끄러워 하는 아쨩! 사랑해!"
아이코 "저, 적어도 남들 앞에서는 하지 말아주세요!"
아이코는 모른다.
여름P는 한 번도 '거짓말'이라고는 한 적 없다는 것을.
사랑이가 저런 말 하면 저라도 마음에 상처...... 하트 브레이크......
원래 오랜만에 사계절P사문양P 전부 다루려고 했는데 fail.
썰 8개가 떠오르지 않는 무능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쓰지는 않았지만 다른 P와 아이돌들 이야기로는
다이아P가 프로듀서를 그만두고 영국으로 돌아간다는 거짓말을 했다가
미유 씨가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거 아니었나요......?" 하고 울먹이는 바람에
오히려 다이아P가 더 울면서 거짓말이라고, 죄송하다고 비는 그런 거랑
아냐가 겨울P에게 거짓말 하려다 겨울P 직감에 하나도 통하지 않아서 시무룩하고
겨울P가 위로하려다 너무 진심을 담아서 달콤한 말을 해버리는 바람에 거짓말로 무마하려는데
아냐를 상대로는 거짓말로도 마음을 숨기기 싫어서 어떡해야 하나 결정장애 걸렸을 때
마침 미오랑 시키가 와서 간신히 무마하는 그런 거
생각했었지만 다듬어지지 않아서 fail.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유우키 "아, 뭔지 알겠어요. 오늘 만우절이니까 그런거죠? 그러니까 일부러 더 그렇게 말하는 거죠?"
봄P "만우절? 그건 또 뭐야?"
유우키 "네? 만우절 몰라요? 일 년에 단 한번 모두 거짓말을 하는 날이잖아요?"
유우키 "......잠깐만요. 프로듀서가 만우절을 몰랐다는 건, 방금 프로듀서가 한 말은?"
봄P "그냥 네가 내 주위를 얼쩡거릴래 정말 짜증나서 그런건데."
유우키 "으아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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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즈 "......"
가을P "......"
안즈 "뭐."
가을P "아니, 여기선 '나, 오늘은 일할거야!'라고 말해야 하는 타이밍이잖아!"
안즈 "그렇게 말하는 순간 어디론가 나를 데려갈 속셈인줄 누가 모를까봐?"
가을P "그래서 오늘은 놀꺼야?"
안즈 "그리고 놀꺼라고 말을 한 순간 '오늘은 만우절이니까 놀꺼라는 건 거짓말이지? 그럼 일하러가자'라고 하겠지."
안즈 "그래서 안즈는 그냥 입다물기로 했어."
가을P "...네가 뭔가 착각하고 있는게 있어."
안즈 "뭔데?"
가을P "언제 네가 일 안한다고 해서 정말로 안 한적 있어?"
안즈 "...뭐야? 그냥 문답무용으로 날 납치하려고?!"
가을P "자, 가자, 안즈. 수많은 일거리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안즈 "으아!! 싫어!! 이거 놔!!"
가을P "'좋아! 데리고 가줘!'라고 해석하면 되지?"
안즈 "내가 이럴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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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P '....이게 무슨 상황이지?'
겨울P '칸자키 양과 아냐가 같이 노는 건 별로 이상한 광경은 아니야. 그런데 메소드 이 녀석이 굉장히 곤란한 표정으로 보고 있어.'
겨울P '그리고 지금 이 광경을 보는 나도 같은 표정을 짓고 있겠지.'
란코 "하~하하. 나의 사왕진안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지!"
아냐 "정말 대단합니DA, 마스터!"
겨울P '사왕진안? DA? 마스터?'
란코 "갈라져라 현실이여!"
아냐 "터져라 시냅스!"
란코, 아냐 "Vanishment! This World!"
겨울P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알고 있나, 메소드?"
스페이드P "...나도 몰라. 도무지 감이 안 잡혀."
아스카 "아마 이 녀석이 알고 있을 걸? 그렇지, 시키?"
시키 "아하하..."
겨울P, 스페이드P "시키!?"
.......
겨울P "즉, 저 상황은 아키하바라 양과 시키 너의 합작으로 인하여, 다른 세계의 칸자키 양과 아냐가 왔다 이건가?"
시키 "정답!"
스페이드P "간단히 말해서, 부숴선 안되는 제 4의 벽을 부쉈단 소리잖아!?"
시키 "그것도 정답!"
아스카 "그럼 란코랑 아냐는 어떻게 되는 거야!?"
시키 "오늘 하루동안은 저렇게 있을 거야~ 냐하~"
겨울P "......"
겨울P (전화)"이가라시 양, 잠깐 여기 좀 와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여기 치워주셨으면 하는 게 있어서 말이죠."
시키 "에...자, 잠시만. 장난하는 거지 백야? 응?"
스페이드P "우리 아이돌을 건든 죄는 무겁단다?"(양손에 페O리즈)
시키 "끼야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