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P, 하트P) '의지'와 '대형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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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8, 2018 23:55에 작성됨.

하트P

다이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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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미유 "프로덕션에는 의지가 되는 분들이 많아서 좋네요."

미유 "프로듀서 씨만이 아니라 동료 아이돌들 중에도 저를 끌어주는 사람들이 있고. 하지만......"

미유 "홀로 서야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누군가 끌어주기를 바라는 건 모순되어 있으려나요......"


다이아P "전혀요. 사람이 사람에게 의지하는 건 당연한 걸요."

다이아P "저만 해도 미후네 씨나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요."


미유 "그렇겠죠? 서로 돕고 사는 거니까."

다이아P "애초에 모두가 완벽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미유 "맞아요. 저는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려서......"


미유 "신 씨나 아이 씨, 미오처럼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해서"

미유 "무심코 의지하거나 이끌어 주기를 바라게 되더라고요."


다이아P "네...... 에?"

미유 "왜 그러시나요?"

다이아P "그게, 다른 사람들은 그렇다 치지만......"


다이아P "미오는 15살이에요, 미후네 씨."

다이아P "미성년자인데다 11살이나 어린데 아이한테 이끌어 달라는 건 좀......"


미유 "...... 사, 사람은 서로 의지하고 사는 거니까......"

다이아P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그렇지 않나요?!"




2) 물리적 하트 어택이 필요한 시간


하트P "길 가다가 엄청 큰 개를 봤거든요!"

하트P "성격도 활발하고 털색도 반짝거려서 꼭 하트 씨 같았어요!"


신 "그래? 기왕이면 하트는 좀 더 귀여운 동물쪽으로 비유되고 싶은데~"

하트P "그 개도 엄청 귀여웠어요! 두 발로 서니까 하트 씨처럼 키도 크고!"

클라리스 "알 것 같아요. 실례되는 생각일지 모르지만, 하트 씨는 대형견과 닮은 느낌이 들거든요."

신 "그런가? 하트는 딱히 그런 생각 해본 적 없어서."

하트P "정말이에요! 하트 씨랑 정말 닮았다니깐요!"


하트P "하트 씨는 정말 개 같아요!"


신 "......"

클라리스 "...... 아니에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사실 말 자체는 딱히 문제가......"

신 "놔. 클라리스. 지금은 물리적 하트 어택이 필요한 시간이야."

클라리스 "제가 잡아두는 사이에 얼른 도망가요, 하트P!!"


하트P "네, 네에?!"











슈가 하트는 확실히 골든 리트리버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헤어스타일 때문에 더 그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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