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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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7, 2018 14:03에 작성됨.

좀 시리어스하지만...

이야기 시작은 의사와 상담받는 프로듀서가 자신의 옛 이야기를 말하는것 부터.

프로듀서(765 또는 346)는 출근 지하철을 타다가 자신을 치한으로 몰아가는 여성때문에 당황.자신은 그런적 없다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자기를 믿어주지 않음. 심지어 어떤 남자가 자신의 여동생도 강간당해서 지금까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데 가해자란 놈은 그저 징역2년을 치르고 다시 사회로 복귀한다는 현실에 분노해 모든 성범죄자는 때려죽여야 한다며 프로듀서를 구타. 프로듀서는 도움의 눈길을 청하지만 모든 사람이 자신을 경멸하듯이 처다봄. 경찰소에서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경찰들은 자신을 믿지 못하거나 그냥 혐의를 인정하고 합의를 보는게 좋다고 귀찮다는 듯이 말함. 프로듀서는 자신은 결백한데도 주변의 시선과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공포감을 느끼고 마음속으로는 '내가 하지 않았어.' 라고 말하지만 합의를 봄.

그 다음부터가 문제. 여성 아이돌의 프로듀서라는 사람이 치한이라는 사실 때문에 그 누구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고 심지어 아이돌들까지 자신에 대한 거부감이 생김. 거기에다가 미성년자 아이돌들의 부모에게 오는 끊임없는 항의때문에 위에서는 은근히 사직서를 작성할것을 압박을 줌. 결국 프로듀서는 그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사직서를 제출. 대인기피증에 걸려 페인같은 생활을 함.

그러나 한 아이돌은 프로듀서를 믿고 매일같이 그의 집에 찾아옴. 프로듀서의 어머니는 그녀를 반김과 동시에 미안함이 듬. 프로듀서는 방문을 열지 않은체 아무런 대답이 없음. 그래도 그 아이돌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 있었던 일과 가벼운 농담을 함. 프로듀서는 그녀에게 미안함과 그녀가 오기를 바라는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낌.

어느날 그녀가 찾아오지 않고 그녀의 부모가 집에 찾아옴. 프로듀서의 어머니는 문을 열어주지만 그들은 눈에 뵈는것이 없는듯 어머니를 밀치고 방으로 직행. 그러나 문이 잠겨있어서 문을 미친듯이 두드리기만 함. 

밝혀진 사실은 그녀가 프로듀서와 만난다는 사실이 그녀의 부모에게 발각되고 그녀의 아버지는 너무 놀란 나머지 손찌검을 함. 그녀도 화가나서 그녀의 부모와 싸움. 그리고 그녀는 결국 자살을 택함.

충격을 받은 프로듀서는 방문을 열고 그게 진실이냐고 묻고 물론 그 부모는 대답없이 프로듀서를 구타함. 그날 프로듀서는 그 부모에게 맞아 그 어떤때보다 미친듯이 아팠다고 말함(당연히 그게 아니고 자살에 대한 슬픔과 죄책감).

프로듀서는 그 아이돌이 자신때문에 자살을 했다고 생각하고 죄책감과 자신은 그 아이돌을 죽음으로 몰고갔다고 생각해 자괴감을 느낌.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을 두고간 그녀에 대한 원망과 찾아오지 않는 그녀에게 그리움, 그리고 자신때문에 자살한 그녀에 대해 느끼는 자신의 감정들에 의해서 자기혐오를 느낌. 그 후 그의 손못은 멀쩡한 날이 없고 식음을 전패해 괴이하게 말라감.

아이돌의 자살이라는 흥미로운 기사감을 포착한 기자들은 프로듀서의 집앞에 진을치고 소문은 점점 와전되감. 프로듀서가 원래 사무소에 있을당시 여러 아이돌들을 희롱했다, 자살한 아이돌도 사실 프로듀서가 그녀를 강간했기에 벌어진일이다 라는 등. 

결국 어떤 언론이 프로듀서는 결백하고 그를 치한으로 몰고간 여성에게 당한 남성들의 증언들을 발표했지만 극히 일부밖에 듣지 않음.


그런데 결말을 어떻게 내야할지 모르겠네...

꽤나 좋은 아이디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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