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P, 집사P) '잠꼬대'와 '강령'

댓글: 10 / 조회: 590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3-17, 2018 01:35에 작성됨.

마왕P

집사P


(링크와 이어짐)



1) 아이돌 놀려먹기


~카오리 씨 집~


마왕P "카오리, 일어나게. 아침일세."


카오리 "우웅......" 뒤척뒤척


마왕P "나 오늘 할 일 많단 말이네. 자네도 레슨 있어."

마왕P "어린 애들을 기다리게 할 셈인가?"


카오리 "흐으우으...... 5분만......"

마왕P "이 아가씨 참. 정말 업어가도 모르겠군."

카오리 "흠냐흠냐......"

마왕P "이대로는 안 되겠군."


마왕P "후후. 비장의 수단을 써야겠어. 다시는 이러지 못 하게."

마왕P "내가 왜 악마이며 마왕인지 똑똑히 알려주지!"



잠시 후


-카오리 "흐우으...... 좀 더 잘래......"

-카오리 "이불 따끈따끈......"


찰칵


마왕P "어떤가? 녹음해둔 자네 잠꼬대일세."

카오리 "......" 화아악


마왕P "크으. 간드러지는 그 목소리로 이리 현란한 잠꼬대라니."

마왕P "사실 여기 4분 21초 지점이 압권인데 갑자기 내 이름을 부르면서......"


카오리 "아아아! 하지 마세요! 틀지 마세요!"

카오리 "다음부턴 깨우면 바로 일어날 테니 제발 지워주세요!!"



2) 전직 기사단장


천공기사단 "웅성웅성"



미라이 "시즈카, 저기 봐. 극장에 사람들이 몰려 있어!"

시즈카 "그러게. 오늘 공연 시작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는데."

미라이 "줄 서기 전부터 모인 열성팬들일까?"

시즈카 "아무리 열성팬이어도 이건 좀......"


시즈카 "어쩌면 수상한 사람들일지도 몰라."

시즈카 "돌아 들어가서 프로듀서들한테 알리자."


미라이 "아, 저기 집사P가 나왔어!"



집사P "......"


천공기사단 "!!"



시즈카 "말리려는 건가?"

미라이 "저 사람들 서로 아는 눈치 같은데."


천공기사단 "안녕하십니까, 단장님!!"



미라이&시즈카 "!?"



집사P "지금은 단장이 아닙니다. 프로듀서 입니다."

천공기사단 "죄송합니다, 프로듀서님!!"

집사P "2대 단장이 오지 못한 관계로 오늘은 오랜만에 제가 조회를 하겠습니다."


집사P "하나."

천공기사단 "마음에 신앙심을 잊지 않을 것!!"

집사P "둘."

천공기사단 "노동을 아끼지 않을 것!!"
집사P "셋."

천공기사단 "정신력을 단련할 것!!"

집사P "넷."
천공기사단 "이웃을 위할 것!!"
집사P "다섯."

천공기사단 "늘 어울리게 행동할 것!!"

집사P "여섯."
천공기사단 "성지를 숭배할 것!!"

집사P "일곱."
천공기사단 "축복을 받아들일 것!!"


천공기사단 "모든 것은 기사단의 이름으로!!"

집사P "훌륭합니다. 제가 없다고 기사단 기강이 해이해지진 않았군요."


집사P "단, 이곳은 엄연히 통행로 입니다."

집사P "이렇게 많은 인원이 길을 막고 있으면 행인들에게 불편이 되죠."

집사P "번거롭더라도 다른 곳으로 이동해주셨으면 합니다."

집사P "다음부턴 따로 집합 장소를 고지하도록 하죠."


천공기사단 "네!! 알겠습니다!!"




시즈카 "뭐지...... 저 사람들......"

미라이 "집사P랑 관계 있는 걸 보면, 토모카의 팬인 가봐!"

시즈카 "팬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











집사P도 정식으로 시리즈 합류.

밀리P들 만으로 썰을 쓰게 될 줄이야......


마왕P는 카오리 씨 자는 모습 컬렉션이라는 매우 부러운 사진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왕궁 개인 금고에 보관 중이죠.


집사P는 위에 나온 대로 천공기사단 초대 단장.

프로듀서를 시작하면서 2대에게 자리를 넘겨줬지만,

간간이 기사단 정예들의 훈련 등을 맡습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