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P, 마왕P) '기록'과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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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9, 2018 17:23에 작성됨.

가을P

마왕P

 

(링크와 이어짐)



1) I'M YUJIN


거리


가을P "거기 학생! 아이돌 해보지 않겠어!?"

가을P "일단 명함부터 받고 천천히 설명을......"


유진 "응? 아이돌? 할래 할래~♪"


가을P "어!?"



임유진 아이돌 데뷔 실화

+ 가을P 스카우트 시간 최단기록 달성 (3초)



2) 이런 걸 어떻게 말해


신하 "소개가 늦어 죄송합니다. 저는 왕국참모장 입니다."

신하 "일단 무례를 범한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신하 "미리 약속도 잡지 않고 찾아뵈여 죄송합니다." 꾸벅


카오리 "아, 아니요. 중요한 이야기시니까요."

신하 "혹시 옆에서 우리 왕국 군대가 지키고 있는 것이 불편하지는 않으신지요?"

카오리 "익숙한 일이라서 괜찮아요. 그보다 무슨 일로 찾아오신 거죠?"


카오리 "프로듀서 씨한테도 알리지 않으시고."

신하 "프로듀서...... 이번에 새로 얻으셨다는 직업이로군요."


신하 "그 일은 '아이돌'이라 불리는 분들을 관리하는 일이라 들었습니다."

신하 "무대를 기획하거나 계약을 하고, 곡을 만드는 등. 보통 엔터테인먼트 관련으로 일한다고."

신하 "제가 이해한 것이 맞습니까? 혹시 틀린 점은 없는지요?"


카오리 "저도 아직 아이돌과 프로듀서에 대해 완벽히 이해한 건 아니지만,"

카오리 "그...... 참모장님께서 말하신 것과 일치한다고 생각해요."


신하 "그렇다면 폐하께서는 주로 카오리 님의 곁에서 일하시는 것인지요?"

카오리 "보통은 그렇지만 저만 전담해서 맡으시는 건 아니예요."


카오리 "저희 765 프로덕션의 소속 아이돌은 총 52명이에요."

카오리 "직원은 사장님, 사무원 두 분, 프로듀서 네 분이 있는데"

카오리 "그 중 한 분은 선배 아이돌 13명만 전담하고 남은 세 분이 저희 후배들 39명을 담당하시죠."

카오리 "명확하게 담당이 나뉘어 있다기 보단 때에 따라 자유롭게 바뀐다고 봐야겠죠."


신하 "후배란 '시어터'라는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군요. 회사를 조사하며 알았습니다."

신하 "어쨌든 폐하와 주로 일하는 아이돌 분은 카오리 님이 맞으시지요?"


카오리 "네. 프로듀서 씨가 저를 스카우트하셨으니까요."

신하 "그렇다면 됐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신하 "우리 왕국에서는 앞으로 24시간 철통 감시체제를 통해 카오리 님을 보호하려고 합니다만,"

신하 "이에 대해 혹시라도 불편한 사항이 있으실까요?"


카오리 "...... 네? 왜, 왜 그렇게 되는 거죠?"

신하 "그야 카오리 님의 안위에 폐하의 영혼이 걸려있으니까요."

카오리 "별 거 아닌 계약인데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신하 "별 거 아니라뇨. 악마는 계약의 종족입니다."


신하 "일단 계약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 심지어 왕이 판단하신 일."

신하 "카오리 님께 자신의 영혼을 맡겨도 된다는 의미죠. 카오리 님은 이미 왕국 귀인이십니다."

신하 "딱딱한 법도나 규칙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가만히 있어서도 안 됩니다."


카오리 "제 신변이라면 이미 아버지께서 고용하신 분들이 있으니까......"

신하 "그 조직 말이군요. 분명 굉장한 전투력을 소유한 것은 분명합니다만"


신하 "그래봤자 돈으로 고용한 사조직. 국가 전체가 나서는 방위보단 못합니다."

신하 "폐하의 혼사가 달린 일인데 그 정도의 방위로 안심할 수는......"


카오리 "네?! 잠깐, 잠깐만요! 혼사라니요?"

신하 "네? 아. 아직 식 날짜도 안 잡았는데 너무 일을 성급히 진행했으려나요?"

카오리 "아니요, 그게 아니라. 저는 프로듀서 씨랑 결혼 이야기 같은 걸 한 적이 없는데요?"

신하 "없으시다고요?"

카오리 "네!"

신하 "그럼 폐하께서는......"


신하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다른 세계의 여성 분과 무슨 계약을 하셨길래 영혼까지 거신 거죠?" 고고고


카오리 '모닝콜 계약이라고는 절대 말 못해!!'











꺼라위키에서 유진이 설명보다 재밌어서 저렇게 써봤습니다.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가 여기서도......


유진이는 프로덕션에서 이상하게 왜곡되고 있던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ex.겨울P, 스페이드P)

매우 밝게 쇄신하는데 크게 일조합니다.


그리고......

카오리 씨의 비밀 : 수수께끼의 조직이 남몰래 지키고 있다고 한다.


그 조직이 인간조직이라고는 한 적 없다......


왕의 영혼을 잡고 있다는 것은 그 나라의 옥쇄를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

카오리 씨는 원한다면 마계의 중요정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권력을 지닌 것입니다.

그것도 모닝콜 계약으로.


요즘은 사계절P사문양P와 함께 765P들도 생각 중입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하나는 올스타즈 선배들을 전담 중이고

남은 둘은 각각 토모카 님, 코토하를 맡게 될 것으로 계획 중입니다.


노린 건 아니지만 프린세스, 페어리, 엔젤 세 가지 타입 프로듀서가 전부 모이게 됐죠.

다만 프로듀서들 설정은 거의 잡혔는데 제가 밀리, 특히 코토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지라

아이돌들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를 한 뒤에야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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