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x데레][아이디어] 모치즈키 자매

댓글: 7 / 조회: 570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2-01, 2018 22:22에 작성됨.

파일:attachment/모치즈키 안나/Example.jpg

 

모치즈키 안나(望月 杏奈)(14)

 

파일:attachment/모치즈키 히지리/Example3.jpg

 

모치즈키 히지리(望月聖)(13)

 

 

0.

 

이 두 아이돌의 성씨가 완전히 일치한다는걸... 오늘 우연히 깨달아버렸습니다.

 

'엇, 그럼 이 둘, 자매로 엮을 수 있나?' 해서 생각한 결과들을 나열해봤습니다.

 

쓰실 분들은 마음껏 가져가주세요...

 

1.

 

안나와 히지리의 나이 차이는 (제 계산에 따르면) 약 1년 7개월이 됩니다.

 

아마도 새학기가 시작되는 4.1을 기준으로 나이를 잡는다 생각하면 1년 7개월이 나야 둘의 각각 생일인 5.31, 12.25 에 들어맞습니다.

 

그러므로 히지리와 안나는 한국식 나이로 2년 나이 차이까지 가능한 나이차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 계산한걸수도 있겠지만요.

 

 

2.

 

보통 자매는 이름을 비슷하게 짓지만(ex : 미카&리카, 아미&마미), 이 둘이 이름이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를 뭘로 설정할까 했는데...

 

2-1. 부모가 이혼해서! ->같은건 말이 안됩니다. 그럼 그냥 성씨 다르게 해도 되잖아. 그리고 히지리든 안나든 가정환경이 불우하다는 (ex:...시호, 어쩌면 니나까지도...) 묘사는 일절 없습니다.

그러므로...이건 아웃. 그래서,

2-2. 작명의 이유가 둘이 극명하게 달라지는 사건이 있었다...로 생각이 가더군요.
 
그럼 무슨 사건이어야 자매가 굳이 이름을 다른 식으로 붙여지게 되었을까...
 
...작명은 갓난 아기일때의 사건. 그럼, '출산 때에 사고가 있었다면?'
 
하지만 가정환경이 불우한게 아니므로(양친 존재에 화목함은 베이스로 가야죠)...
 
신생아 쪽에 문제가 있었던 걸로 가면 되지 않겠느냐,로 생각이 진전.
 
따라서...
 
모치즈키 히지리는, 미숙아로 태어나 NICU(신생아 중환자실)로 갈 정도로 생명이 위독했었다.
그 난리를 겪고 태어난 아기이기에 하늘의 도움을 받았다고, 조부모님이 '聖'자를 이름으로 주장했다는 설정을 생각했습니다.
 
...안나는, 어머니께서 임신 중 살구를 많이 드셨던걸로(...)
 
 
3. 안나와 히지리는 프로필 상 출신지가 상이합니다.
 
안나는 가나가와현. 히지리는 나가노현이죠.
 
가나가와현은 간토에 위치한, 도쿄도 인근의 현입니다. 인구도 2400km²면적에 900만명이 넘는 번화한 지역이죠.
 
그에 비해 혼슈 내륙에 위치한 나가노 현은 13,500km²에 200만명 가량인, 가나가와에 비교하면 시골에 가까운 산악지역의 현입니다.
 
...부모님이 이혼한다던지의 설정은 전부 기각해놓았으므로...
 
앞서, 히지리가 갓난아이일때의 건강이 나빴다는 설정을 했던걸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3.1. 모치즈키 가는 원래 나가노에 살았다
 
...나가노에 살았습니다만... 부모님이 전근을 가게 되면서 가나가와로 이사를 가게되고,
히지리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 도심지로 나가지 않는게 낫겠다고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논의 끝에 나가노에 남는다는 설정입니다.
맏딸인 안나만 부모님을 따라가는거죠.
 
3.2. 모치즈키 가는 가나가와에 살고 있습니다만, 히지리의 건강이 나빠 요양을 위해 히지리를 조부모님이 계신 나가노로 보낸다는 겁니다.

어느쪽이던 히지리의 건강을 염려해 히지리만 나가노에 있는 설정이 되겠군요.
 
 
4. 그 외, 안나와 히지리의 사소한 설정들
 
안나가 게임에 몰두하는 건, 상대적으로 히지리에게 부모님의 관심과 애정이 더 쏟아지다보니 혼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에 빠져들게 되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안나가 조금 외로움을 탄다, 는 걸로 가도 되겠죠.
 
히지리의 취미가 노래를 흥얼거리는게 되는건, 히지리가 건강 문제로 체력이 약해 다른 걸 오래 집중해서 할 수 없어, 어릴때부터 노래에 빠졌다...라면... 좀 슬플까요. 어릴때부터 들리는 모든 노래를 흥얼거리고, 되새겨보고... 끊임없이 반복하다보니 노래에서 만큼은 설정상 최종보스라 불릴 정도의 재능을 얻게 되었다...라던지.
 
안나가 스위치가 바뀌는, 하이텐션을 만들고자 한 노력... 그리고 그 결과의 노래를 누굴 생각하며 만들어냈는지. 물론 여기서 히지리는 건강에 살짝 문제가 있다는 설정이니, 템포가 어마무시하게 빠른 안나의 노래는 소화 못하겠지만요...
 
건강에 문제가 있던 히지리가, 언니를 만나러 가기 위해, 무리해가며 프로듀서를 따라 도쿄로 나간다던지...
 
 
5.결론?
 
제가 조금이라도 글 실력이 더 올라가고, 예산과 시간이 주어진다면 제가 더 설정을 다듬어본 뒤 써볼수도 있겠지만...
 
가져가실분은 마음대로 가져가셔서 마음대로 주무르셔도 됩니다.
 
이런 조합도 괜찮지 않나...라는 제안을 그저 해보고 싶었습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