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P사문양P 어나더 월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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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4, 2018 21:22에 작성됨.

어나더 월드

사계절P사문양P 세계의 평행 세계. 본 세계에서 아이돌과 프로듀서인 이들이 다양한 직업과 관계로 바뀌어 살고 있다. 굉장히 평화롭고 가벼워서 본 세계보다 훨씬 일상적인(?) 세상.

 

 

 

1) 계절 거리

 

~카페 '즈베즈다'~

 

가을 씨 "예에! 모두들 안녕!" 짠-

 

겨울 씨 "잡상인 안 받습니다."

가을 씨 "넌 올 때마다 위트가 넘쳐서 좋다. 하지만 매몰찬 태도는 좋지 않아."

겨울 씨 "협회장님이니까 이런 말도 하는 거죠. 늘 마시는 걸로 드릴까요?"

가을 씨 "그래주면 감사하지. 오, 어여쁜 알바생들도 안녕!"

 

미오 "회장님, 안녕!"

아냐 "Доброе утро(좋은 아침이에요)!"

시키 "냐하~ 안녕 안녕!"

 

시키 "근데 누구?"

미오 "누군지도 모르고 인사한 거야?"

아냐 "상가 협동조합 협회장님이에요."

미오 "본업은 출판사 편집장. 저~쪽에 건물 있어."

시키 "협회장? 그건 무슨 일 하는 거야?"

미오 "여기 계절 거리에서 일어나는 일 전부 책임지는 거지."

 

미오 "상가 이벤트도 주관하고, 순찰조도 편성하고."

미오 "특히나 공들이는 건 상가 회지 만드는 거. 엄청 재밌고 센스가 넘쳐."

미오 "이제 곧 상가 축제 시즌이니까, 그거 때문에 왔나봐."

미오 "뭐, 우리도 축제는 처음이지만."

 

 

겨울 씨 "회비는 다 냈는데, 무슨 일 있습니까?"

가을 씨 "무슨 일이라기 보단 섭외하러 온 거지. 장기자랑!"

 

가을 씨 "매년 축제 마지막 날에 광장에서 하는 이벤트에 넌 계속 안 왔잖아."

가을 씨 "계절 거리 최고 명물 즈베즈다가 빠져서 사람들이 얼마나 아쉬워 하는지 알아?"

가을 씨 "심지어 이번에 뽑은 알바생들한테 은근히 사람들 시선이 쏠려 있어."

가을 씨 "이건 기회야! 올해 무대는 너네들이 크게 한 방 터뜨려보라고!"

 

겨울 씨 "잡상인 안 받습니다. 나가세요."

가을 씨 "어이, 어이! 잡상인이라니, 위트가 지나쳐!"

겨울 씨 "농담 아니에요. 우리 애들로 사람들 관심 끌려는 속셈 모를 줄 아십니까."

가을 씨 "관심 좀 끌면 어때서! 나만 좋자고 이러냐? 다 같이 즐기자는 거잖아!"

겨울 씨 "이럴 거면 그냥 아이돌들 행사 섭외를 하세요."

가을 씨 "쟤네들이 이 상가 아이돌이야!"

 

 

미오 "보통 저런 식이야. 아냐, 음료 좀 가져다줘."

아냐 "Да(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샌드위치 나옵니다!"

시키 "둘 다 익숙하구나. 재밌는 사람인가 봐♪"

 

 

 

 

 

계절 거리

사계절P사문양P 어나더 월드의 배경이 되는 거리. 원래 이름이 없었는데 작가가 급하게 만들었다.

 

 

 

출판사 '연풍'

본래 세계의 가을P, 여기서는 가을 씨가 만든 출판사. 규모는 작지만 유능한 편집장 덕에 빠르게 성장 중이다. 대표작은 여행 잡지 '계절길.' 이를 통해 유명 작가 타카가키 카에데를 데뷔시켰으며, 후타바 안즈와 모리쿠보 노노 등 대형 신인 작가들의 책도 잇달아 출판 중이다. 특히 일단 계약하면 악착 같이 작품을 받아내기로 유명하다는 듯. 출판사가 위치한 계절 거리의 상가 회지 제작도 맡고 있어 상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가을 씨

본래 세계의 가을P. 출판사 연풍의 편집장이자 계절 거리 상가 협회장. 메뉴얼대로 가는 삶이 싫다는 이유로 대학 동기 치히로 씨를 끌고나와 같이 출판사를 차렸다. 막무가내인 면이 없잖아 있지만 일에 있어서는 유능한 프로. 상가 협회장을 맡은 것도 이러한 계산이 서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출판업 외에도 여러모로 이벤트 기획에 일가견이 있고, 또 이벤트를 좋아한다.

 

 

 

 

 

 

 

 

 

 

가을P는 여기서도 가을P.

그리고 나오지는 않았지만, 치히로 씨와 안즈도 역시 치히로 씨와 안즈 입니다.

 

별 거 아니지만, 아냐와 미오는 여기서 겨울 씨를 점장님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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