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어나더 월드

사계절P사문양P 세계의 평행 세계. 본 세계에서 아이돌과 프로듀서인 이들이 다양한 직업과 관계로 바뀌어 살고 있다. 굉장히 평화롭고 가벼워서 본 세계보다 훨씬 일상적인(?) 세상.

 

 

 

카페 '즈베즈다'

본 세계의 겨울P, 여기서는 겨울 씨가 차린 카페. 혼자 운영하기엔 규모가 크지만 겨울 씨가 능력이 좋아 단골이 많았다. 그러나 치명적인 문제에 봉착하면서 숙식 제공 조건으로 알바 세 명을 뽑게 된다. 덕분에 겨울 씨 혼자 운영할 때의 80% 수준으로 매출 회복 중. 한쪽에 책장도 놓여 있고, 겨울 씨가 선곡한 음악이 항상 흘러나와 분위기가 좋다. 특이하게 손님이 원하는 희귀한 물건을 구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점장과 알바생들은 2층에서 거주한다.

 

겨울 씨

본 세계의 겨울P, 본명 백야. 전직 탐정이었으나 파트너 스페이드 씨와 의견이 안 맞아 때려치우고 즈베즈다를 차렸다. 여름에 죽는 체질은 여전해 가게 운영에 문제가 생기자 급하게 알바생을 구했다. 여기서는 말이 서툴지 않다. 첫 번째 알바인 아나스타샤를 좋아하지만, 나이 차이도 있고 해서 마음을 숨기고 있다. 그래도 본 세계보다는 훨씬 상황이 낫다.

 

아나스타샤

여기서도 별을 좋아하고 순수한 아냐. 하지만 아버지는 무서운 조직 사람이다. 아버지의 과보호에 질려 도망치던 중 조직 사람들에게 쫓기다 겨울 씨의 도움을 받았다. 그 뒤로는 이름도 마음에 드는 즈베즈다의 알바생이 되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버지와는 겨울 씨가 담판을 지어놓은 듯. 겨울 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카페에서는 요리 담당. 간단한 식사까지 만들 수 있고 평이 좋다.

 

미오

청춘의 꿈을 안고 아이돌이 되기 위해 홀로 도시로 왔다. 사무소도 구하고 프로듀서도 구하고, 이제 유명해질 일만 남은 줄 알았으나 첫 출근 날 회사가 망해서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 갈 곳이 없어 우왕좌왕 하던 중 단골 카페 즈베즈다의 도움을 받았고, 안습한 사정을 들은 아냐의 권유로 알바생이 되었다. 카페에서는 서빙 담당. 활기가 넘쳐서 손님들이 칭찬한다.

 

시키

겨울 씨가 아침에 가게 문을 열려고 나갔더니 그 앞에서 노숙을 하고 있었다. 가족이랑 싸우고 집을 나와서 갈 곳이 없다는 듯. 역시나 딱한 사정에 착한 두 알바생이 동료로 받아들여줬다. 하지만 천재성과 무책임성으로 카페 매출 저하에 일조하다 겨울 씨에게 혼나고 만다. 그 뒤로는 전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서빙과 도구 개발 담당. 손님들 음료에 이상한 거 탈까봐 조마조마하다.

 

 

 

손님

카페 즈베즈다의 손님들. 배경이 되는 도시에서 이것저것 일하며 살고 있다.

 

여름 씨

본 세계의 여름P. 여기서는 백수한량. 돈과 능력이 넘치는 나머지 평생을 놀고 먹기로 결심하고 도시로 왔다. 초능력도 있고, 여러모로 인간을 뛰어넘은 것은 동일. 우연히 만난 아이코를 보고 사랑에 빠져 아이코를 만나기 위해 즈베즈다의 단골이 됐다. 점장 겨울 씨와 사이가 안 좋아 자주 으르렁 거리지만, 가게에 문제가 생길 땐 적극적으로 해결해 준다.

 

아이코

이곳에서도 느긋나긋 천사. 산책을 좋아해서 이곳저곳을 다니다 즈베즈다를 발견, 그대로 단골이 되었다. 특히 알바생인 미오와 친하다. 우연히 만난 여름 씨와도 친한 사이지만 그가 자신을 좋아하는 건 모른다. 사실 그 정체는 유명 라디오 DJ 타카모리 씨. 얼굴을 숨기고 라디오 활동만 해서 진실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다. 주위에서는 겨울 씨와 여름 씨 정도. 현재 미후네 멘션에서 거주 중이다.

 

 

 

 

 

 

 

 

 

 

사계절P와 사문양P를 쉬면서 떠오른 아이디어.

극중극 말고도 평행세계 설정을 쓰면 좀 더 재밌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쓸지 말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카페 즈베즈다는 저번에 쓴 @식당, 그리고 현재 밀리에서 핫한 세 자매 카페에서 가져왔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겨울P와 여름P만 썼지만, 다른 P들도 거의 설정은 있습니다.

구상하는 건 시간이 얼마 안 드니 설정풀이는 다 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