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시리어스한 것을 참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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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1, 2018 04:44에 작성됨.
여기서 시리어스는 '사건 위주'의 시리어스를 말합니다.
연애 같은 것으로 진지해지는 것은 오히려 싫어합니다.
또, 비현실적이거나 개그치려고 너무 오버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그렇게 기준이 까다로워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시리어스물을 못 찾겠어요.
번역에서는 지금 글이 몇 개 안 보이고, 창작글은 좀 많은데 제가 찾는 글은 안 보입니다.
그래서 자급자족을 하기로 했죠.
원래 제가 글 쓰는데 능숙하지 않은 것은 압니다.
그래서 평소에 댓글 3개만 달려도 감지덕지죠.
그런데 지금와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주로 장편을 쓰는데 가벼운 분위기거나 일상 이야기를 하면 댓글이 3~7개정도 나오는데, 어째 진지한 주제 파트가 나오면 댓글이 1~3개로 줄어버립니다;; 제가 제일 쓰고 싶었던 부분이요. 이런 장편이 찾아보니 3~4개 정도가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쓰는데 오히려 그런 것을 더 못 쓴다니......
이건 무슨 흥미는 있는데 적성이 없어 꿈을 포기하는 기분이랄까....
아, 지금 새벽 4시 44분인데 뭐하냐고요?
고3 겨울 방학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도 시리어스한것은 좋아하는데 왠만큼 자쓰지 못하면 흡입력이 없어서 읽기가 힘든것 같네요.
그에 비해 일상이나 개그는 무난한 필력만 있어도 재미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직 2~3회만 업로드 되어있습니다만, 고정 독자가 생기면 아무래도 작가는 글을 더 쓸 맛이 나니까요.
이 다음은 스포일러라서 말씀드릴 수가 없군요. 죄송합니다.
연애로 진지해지는걸 제외하고는 떠오르는건 느와르나 아포칼립스정도 밖에 안 떠오르는지라...
근데 그 중에서 사람들 이목을 제일 끌기 쉬운 게 연애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