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P, 하트P) '함정'과 '동심'

댓글: 8 / 조회: 663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2-25, 2017 20:00에 작성됨.

클로버P

하트P

 

(링크와 이어짐)

 

 

1) 나 홀로 사무실에

 

미레이 "프로듀서! 크리스마스니까 다 같이 파티......"

 

찐득-

 

미레이 "어? 뭐, 뭐야! 이거 대체!"

미레이 "접착제? 신발에 다 묻었잖아! 이거 아끼는 건데!"

미레이 "누가 이런 걸 여기에 발라둔 거야!"

 

퍼퍼퍼퍼퍼펑!!

 

미레이 "꺄아아악!! 이번엔 또 뭐야?!"

미레이 "폭죽? 이건 또 왜......"

 

띠링♪

 

미레이 "메시지? 프로듀서잖아."

 

-클로버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하야사카 씨. 폭죽 소리가 나는 걸 보니 절 찾으셨나 봅니다."

-클로버 "용건이 있으시면 메시지를 보내세요. 무슨 일로 저를 찾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지 않는 게 좋으실 겁니다."

-클로버 "스페이드P에게 빌린 영화를 참고해 제 사무실로 오는 길 곳곳에 함정을 준비했습니다."

-클로버 "아끼시는 옷이 망가지거나 다치실지도 모르니 그냥 가던 길을 가시기를 바랍니다."

-클로버 "그럼 동료 분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십시오."

 

미레이 "......"

미레이 "이딴 걸 설치해 놓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는 무슨!!"

 

 

미레이는 집념으로 함정을 뚫고 1시간 만에 클로버P를 데리고 나왔다.

 

 

2) 지하실에 가봐요

 

하트P "......" 퀘엥

 

치히로 "어...... 하트P는 왜 저러고 있죠?"

치히로 "크리스마스 엄청 기대하고 있었잖아요."

 

신 "응. 케이크 사고, 파티 준비 하고. 난리도 아니었지......"

치히로 "그런데 왜 당일에 저러고 있죠?"

신 "하트의 실수라고 할까...... 현실의 잔혹함이라고 할까......"

치히로 "무슨 소리예요?"

신 "쟤, 산타가 없다는 걸 어제 알았어."

치히로 "...... 네?"

 

신 "너무 들떠있길래 저러다 사고 칠 것 같아서 진정시키려 했지."

신 "네가 즐기는 것도 좋지만, 사무소 어린이들을 위한 파티니까 조심해야 된다고."

신 "산타인 척 분장하고 선물 나눠줘야 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엄청 당황하더라."

신 "그 뒤로 저 상태야......"

 

치히로 "......"

신 "이럴 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

 

 

 

 

 

 

 

 

 

하트P. 올해로 스무살인 순수한 영혼.

사실 산타는 지하실 내려가면 있는데......

아, 거기 봄P도 있어서 하트P는 가면 안 되는 구나.

 

+

 

이브가 프로덕션에 들어오는 이야기 올렸습니다!

(링크)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