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클로버P, 하트P) '함정'과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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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5, 2017 20:00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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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홀로 사무실에
미레이 "프로듀서! 크리스마스니까 다 같이 파티......"
찐득-
미레이 "어? 뭐, 뭐야! 이거 대체!"
미레이 "접착제? 신발에 다 묻었잖아! 이거 아끼는 건데!"
미레이 "누가 이런 걸 여기에 발라둔 거야!"
퍼퍼퍼퍼퍼펑!!
미레이 "꺄아아악!! 이번엔 또 뭐야?!"
미레이 "폭죽? 이건 또 왜......"
띠링♪
미레이 "메시지? 프로듀서잖아."
-클로버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하야사카 씨. 폭죽 소리가 나는 걸 보니 절 찾으셨나 봅니다."
-클로버 "용건이 있으시면 메시지를 보내세요. 무슨 일로 저를 찾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지 않는 게 좋으실 겁니다."
-클로버 "스페이드P에게 빌린 영화를 참고해 제 사무실로 오는 길 곳곳에 함정을 준비했습니다."
-클로버 "아끼시는 옷이 망가지거나 다치실지도 모르니 그냥 가던 길을 가시기를 바랍니다."
-클로버 "그럼 동료 분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십시오."
미레이 "......"
미레이 "이딴 걸 설치해 놓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는 무슨!!"
미레이는 집념으로 함정을 뚫고 1시간 만에 클로버P를 데리고 나왔다.
2) 지하실에 가봐요
하트P "......" 퀘엥
치히로 "어...... 하트P는 왜 저러고 있죠?"
치히로 "크리스마스 엄청 기대하고 있었잖아요."
신 "응. 케이크 사고, 파티 준비 하고. 난리도 아니었지......"
치히로 "그런데 왜 당일에 저러고 있죠?"
신 "하트의 실수라고 할까...... 현실의 잔혹함이라고 할까......"
치히로 "무슨 소리예요?"
신 "쟤, 산타가 없다는 걸 어제 알았어."
치히로 "...... 네?"
신 "너무 들떠있길래 저러다 사고 칠 것 같아서 진정시키려 했지."
신 "네가 즐기는 것도 좋지만, 사무소 어린이들을 위한 파티니까 조심해야 된다고."
신 "산타인 척 분장하고 선물 나눠줘야 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엄청 당황하더라."
신 "그 뒤로 저 상태야......"
치히로 "......"
신 "이럴 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
하트P. 올해로 스무살인 순수한 영혼.
사실 산타는 지하실 내려가면 있는데......
아, 거기 봄P도 있어서 하트P는 가면 안 되는 구나.
+
이브가 프로덕션에 들어오는 이야기 올렸습니다!
(링크)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레이 ㅋㅋㅋㅋ 저렇게까지 막아버리니 도리어 미레이를 자극했군요 ㅋㅋㅋ
거대한 벽은 오히려 도전 욕구를 자극하죠.
치히로 " 아, 그게...여차저차해서..."
가을P "음...그래? 그럼 내가 해결해 줄게!"
치히로 "네가? 어떻게?"
가을P "보기만 해. 자자, 하트씨, 하트P.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아이돌이야. 인사드릴겸 해서 찾아왔어."
신 "안녕~난 슈가 하트야~하트라고 불러줘~자, 프로듀서! 프로듀서도 인사해 줘야지!"
하트P "......안녕하세요."(침울)
이브 "아...네 안녕하세요. 이브 산타클로스라고 합니다. 원래는 신입 산타였는데요! 선물을 다 잃어버리는 바람에 여기서 아이돌하면서 갚아나가기로 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신 "헤에~산타? 그걸로 밀고 나가기로 했구나? 뭐 나쁘지는 않"
하트P "산타아아아! 진짜 산타신거죠?! 산타는 실재했던거죠?! 역시 제 믿음은 헛된게 아니었던거죠?!"(재잘재잘)
신 "잠깐 진정해 프로듀서! 캐릭터인게 당연하잖아! 진정하라고! 쟤도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잖아! 야! 진정 안해?!"(버럭)
치히로 "그렇다치고 저래도 괜찮아? 저런 식으로 처리했다가 나중에 진짜 산타가 아니라는 걸 안다면 후폭풍이..."
가을P "응, 그 점은 괜찮아. 왜냐하면 진짜 산타클로스거든!"
치히로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