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느와르와 한국식 느와르를 쓸 때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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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0, 2017 14:59에 작성됨.

이라고 제목을 적긴 했지만.

일단은 무대의 차이입니다.

 

한국이란 나라와 일본이라는 나라는 가까운데 이쪽면에는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영화가 실제냐 가짜냐.'죠.

한국 같은 경우에는. 노태우 정권때 조폭이라던가 씨가 말라서 점조직으로 활동을 하며, 정부 지침은 그런 조직 폭력배들은 사회의 악이며 무슨 수를 써도 잡아야 된다는 방침이라...

그런 처리를 경찰이 아닌 군병력이 할 수 있는 국가들중 한곳입니다.

 

그렇기에 현실적인 느와르라고 따지자면 최대한 음지에서 움직이고, 조직의 규모는 크지 않고, 음지사업(마약,총기거래 등등)은 꿈에도 못 꿉니다. 그나마 양지사업 이랄까 발각이 되도 큰일이 되지 않는 일(클럽,매춘 등등)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죠.

음지사업을 들키는 순간 날라가고, 하고있는 조직도 발각되어 소탕되고 있는곳이 대한민국이니까요.

 

총기를 제조하는 순간 군병력에 밀려나가고, 총기 밀수를 하는순간 경찰특공대의 실적이 됩니다.

그나마 대한민국이 마약밀수의 왕국이여서 많이 색이 바랜감이 있지만 꾸준히 소탕을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니... 완전 대규모로 조직이 커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다릅니다.

야쿠자와 정계 인물들의 유착이 강한편이며. 심지어 경찰,검찰과도 유착이 심합니다.

괞이 현시대의 쇼군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에요.

뭐... 쉽게 설명하자면. '니세코이'랑 비슷할 정도로 유착이 심합니다.

야쿠자의 아들과 경찰의 딸이 약혼을 맺거나, 신흥세력이 야쿠자와 대판 항쟁을 벌이거나 등등...

요즘은 항쟁같은건 많이 줄었지만. 어디까지나 겉으로 들어나는 것 만 줄은것이지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암투는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일본이 배경이라면 느와르는 자연스럽게 그냥 '야쿠자'라고 하면 떠올리는걸 로 되어버립니다.

검은차량이 주욱다니면서 문을 열면 회장님 나오고 입구 앞의 조직원들이 90도로 인사하면서 비서가 우산 씌어주고 건물안으로 가고...

마약을 빨거나 사고 팔고, 불법총기 계조나 제조까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5435&logNo=220659590434

버젓이는 아니지만 압수를 하면 이렇게까지도 나오는게 무장 수준이니까요. 저런걸 또 눈감아 주고...

 

그래도 역시 일단은 법치국가인 만큼 크게 사태가 나면 진압은 합니다만... 글쎄요. 전 지금까지 야쿠자 두목이 무기징역을 받고 평생동안 감옥에 갇혀서 살고 있다는 소식은 못 들은거 같네요.

 

 

아무튼. 뭐... 소설을 적으면서 자신만의 세계관이다! 라는 느낌으로 적으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요.

지금 방송하고 있는 나쁜 녀석들 같은 경우도 그렇고...

 

하지만 이런 자료들을 참고하면 좀 더 리얼하게 소설을 전개할 수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그냥 잔지식 널어놓는 뻘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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