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P사문양P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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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8, 2017 20:17에 작성됨.

짜잔~

이번에도 돌아온 사계절P사문양P Q&A 입니다.

 

사계절P 밖에 없었던 첫 번째 Q&A와 달리 이번에는 컨셉이 추가 되었죠.

바로 캐릭터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Q&A.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덕분에 굉장히 즐거워 하며 쓸 수 있었어요.

 

문제가 하나 있다면 이번에도 답변 내용이 좀 길어졌다는 것?

그래서 보시기 깔끔하도록 질문 내용이라던가 순서를 임의로 분할하거나 합치거나 했습니다.

 

사계절P와 사문양P에 대하여, 또 아이돌들에 대하여 새로운 것을 알아가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잡설은 그만하고 시작~

 

 

 

 

 

Q.프로듀서들은 각자 지금 맡고 있는 아이돌 외에 더 맡아보고 싶은 아이돌, 유닛이 있나요?

 

봄P “그딴 거 없어.”

 

여름P “누굴 맡아도 상관은 없지만~ 굳이 담당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하나.”

 

가을P “모든 아이돌들, 유닛들을 한 번 씩은 다 프로듀스 하고 싶지.”

가을P “그런데 나는 지금 담당 중인 애들도 너무 많아서 정리해야 돼.”

 

겨울P “닛타 씨랑…… 다른 프로덕션까지 된다면 키사라기 씨.”

겨울P “유닛은 없습니다. 전부 솔로 활동으로 갈 거예요.”

 

스페이드P “백야가 담당하는 애들은 전부 다 맡아보고 싶은데.”

스페이드P “그 자식이 진짜 안목은 있어 가지고. 아쉽다, 아쉬워.”

 

하트P “모든 아이돌들을 맡아보고 싶어요!”

하트P “사실 모든 아이돌들에 대응한 프로듀스 기획을 항상 생각하고 있답니다!”

하트P “이걸 보시는 아이돌 여러분! 괜찮으시면 연락주세요!”

 

다이아P “지금은 미후네 씨로도 벅차니까, 제 역량이 늘어난 뒤에 생각해 볼게요.”

 

클로버P “나도 담당이 꽤나 많으니까…… 음.”

클로버P “상사 사무실에 불쑥 쳐들어오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어.”

 

 

Q.그럼 담당 아이돌을 바꾼다면 누구를 맡아보고 싶나요?

 

봄P “없다고.”

 

여름P “바꾸면 아쨩이 딴 데 가잖아? 싫어.”

 

가을P “아예 재구성이라면…… 역시 누가 와도 좋을 것 같아.”

 

겨울P “회사 안에 저랑 안 맞는 분들이 있어서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스페이드P “오. 잘만하면 백야네 애들 데려올 수 있으려나?”

스페이드P “근데 스까랑 란코 가버리는 건 싫은데.”

 

하트P “하, 하트 씨는 안 돼요! 전 더 이상 하트P가 아니게 되잖아요!”

신 “어이☆ 그런 이유냐☆”

 

다이아P “그거라면 더더욱 안 될 것 같네요..”

다이아P “미후네 씨를 꼭 모두가 좋아하는 아이돌로 만들겠다고 약속을 해서요.”

 

클로버P “어어…… 잠깐만.”

클로버P “하야사카 씨가 있는 게 좋은지 없는 게 좋은지 생각을 좀…….”

미레이 “고민할 것도 없잖아! 당연히 안 되지!”

 

 

Q.아냐와 유우키에게 자신의 프로듀서는 어떤 존재인가요?

아, 너희가 진성 얀데레인 건 이미 알고 있으니 솔직히 말해도 돼.

 

아냐 “프로듀서는 굉장히 좋은 사람…… 아이돌의 세계를 보여준, 고마운 사람이에요.”

아냐 “тревожность, 불안할 때, 말 안 해도 곁에 있어주고, 먼저 알아주는 신기한 사람.”

아냐 “차가우면서도 상냥하고, 가까워진 것 같으면서도 멀리 있는, 그런 사람이에요.”

아냐 “그래서 요즘은 프로듀서와 같이 있으면 굉장히 두근두근 거려요.”

아냐 “프로듀서가 보여줄 아이돌의 세계, 그곳은 분명 멋질 테니까.”

 

유우키 “저희 프로듀서는…… 굉장히 대하기 어려워요. 그 이상으로 불쌍해요.”

유우키 “엄마가 그랬어요. 거리에서 노숙자를 보면 손가락질 하지 말라고.”

유우키 “저런 사람들이 없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유우키 “그러니까 저는 제 꿈을 꼭 이루고 싶어요. 그게 프로듀서를 위한 길이기도 하니까!”

유우키 “저는 꼭 프로듀서가 죄인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닷!”

 

아냐 “유우키의 생각, прекрасно. 훌륭하네요!”

유우키 “헤헤. 감사합니닷! 그런데 질문에 얀데레라는 건 뭘까요?”

아냐 “으음……. Я не знаю. 모르겠어요.”

유우키 “츤데레는 들어봤는데. 비슷한 말일까요? 유행어?”

아냐 “아! 유행어라면 미오가 잘 알아요!”

유우키 “그럼 미오 씨한테 가서 물어보면 되겠네요!”

아냐 “Да(네). 인터뷰 끝나고 같이 가도록 해요♪”

 

 

Q.아냐가 겨울P에게 가장 감사한 점과 불만인 점을 생각나는 대로 듣고 싶어요.

 

아냐 “제가 힘들어 할 때 옆에 있어주는 것……. 그게 가장 Спасибо. 감사해요.”

아냐 “반대로 프로듀서가 힘들 때 말 안 해주는 것, 그건 너무 화나고…… 미안해요.”

 

 

Q.겨울P 파스타 만들업읍읍…….

 

겨울P “…… 제가 당신 집주소 알아보러 가기 전에 멈추셔서 다행이십니다.”

 

 

Q.겨울P는 아냐를 어떻게 만났나요? 처음 만났을 때 무엇을 느꼈나요?

 

겨울P “입사 직후 봄, 선배를 따라 홋카이도에 갔다가 아나스타샤를 발견했습니다.”

겨울P “너무나도 아름답고, 포근한 눈에 휩싸이는 기분이었는데…….”

겨울P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명함을 건네고 있었습니다.”

 

 

Q.하트P는 봄P…… 그러니까 그릇 씨와 어떤 일이 있었나요?

어떤 사람이었는지, 하트P의 눈으로 본 그를 알고 싶어요.

 

하트P “…… 훌쩍. 그, 그러니까…… 으우어허허허허허허ㅜ너루ᅟᅡᆫㅇㄹㄴ뮤ㅣ러!!”

 

 

Q.여름P는 아이코를 정말로 아낀……다고해야 하나. 그런 셈인데, 아이코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이코 “프로듀서 씨는 모두에게 친절한 분이라, 저에게도 당연하게 행동한다고 생각해요.”

 

 

Q.가을P는 어떻게 업무 노하우들을 익혔나요?

 

가을P “노하우야 뭐. 직접 일하다 보면 어느새 생기는 거지.”

가을P “이런 건 가르쳐준다고 되는 게 아니야. 몸에 배어야 해.”

 

 

Q.가을P는 주변 프로듀서나 아이돌들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가을P “여름이는 좀 막나가지만 일 잘 하고, 겨울이는 싹수가 있어서 좋고.”

가을P “봄 녀석은 아직도 별로지만, 예전보단 나아졌지. 다 유우키랑 요시노 덕이야.”

가을P “스페이드도 일은 잘 하는데 아직도 좀 이상해. 적응하기 어려워.”

가을P “하트는 의욕은 넘치는데 배울 게 많고. 다이아는 아이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좀 들어.”

가을P “클로버 팀장은…… 참 애매하네. 분명 대단하지만, 직접 발로 안 뛰는 게 살짝 좀 그렇지만.”

가을P “내 상사고, 각자 스타일이 있으니 그렇게 참견은 안 하려고.”

 

 

Q.스페이드P는 아스카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요?

 

스페이드P “굉장히 높게 보고 있지. 딱 나 중학생 때 보는 것 같거든.”

 

아스카 “…….”

 

스페이드P “칭찬이야.”

 

 

Q.반대로 아스카는 스페이드P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스카 “사람 자극하는 행동이 별로라든가, 괴짜 같은 행동이 짜증난다든가.”

아스카 “유능하다든가 이상하다든가. 그런 걸 넘어서 굉장히 마음 속 비밀이 깊은 사람이야.”

아스카 “모를 때는 나도 그저 이상하게 봤지. 마음에 안 들었고. 하지만 일단 알고 나면…….”

아스카 “나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아픈, 지독히도 병든 인간. 그런 사람이지.”

아스카 “프로듀서로서는 뭐, 가을P 만큼은 아니어도 신뢰하고 있어.”

 

 

Q.다이아P는 그 미친 인간(?)과 어떻게 대등한 관계에 섰나요?

 

다이아P “어릴 때부터 친구니까 관계 자체는 대등했죠.”

다이아P “그 녀석이 일으키는 사건/사고들을 해결하다 보니 힘도 대등해졌고요.”

 

 

Q.클로버P는 어쩌다가 컴퓨터로만 대화하고 업무를 보게 되었나요?

 

클로버P “인간관계라는 건 너무 피곤해……. 사람 대하는 것도 무섭고.”

클로버P “컴퓨터로 일하면…… 정말 필요한 만큼만 일하고 관계를 맺잖아. 편리하지.”

 

 

Q.그럼 사무실 밖으로 나올 생각 없나요?

 

클로버P “이미 나와 있어……. 이 인터뷰도 밖에서 하는 중이란 말이야!”

클로버P “그냥 문자로 물어볼 거 묻고, 대답할 거 하면 얼마나 좋잖아!”

 

 

Q.그래도 프로듀서면 현장에서 일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클로버P “사람마다 일 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 거야…….”

 

 

Q.그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클로버P “질문의도가 너무 뻔해…….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기를 바라는 거잖아!”

클로버P “왜 쓸데없이 남한테 이렇게 관심이 많은 거야…….”

 

 

Q.미레이, 노노, 쇼코는 클로버P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미레이 “사람을 너무 피곤하게 만들어! 프로듀서가 아이돌을 이끌어야 하는데, 그 반대라고!”

 

노노 “모리쿠보와 비슷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사람, 인데요.”

 

쇼코 “같은 외톨이 동료니까. 동질감, 느끼고 있어. 책상 밑은 항상 열려있다고. 후히.”

 

 

Q.여름P는 영국의 재앙 시절 대체 뭔 짓을 한 겁니까?

 

여름P “지금이랑 별로 다를 거 없어.”

여름P “짜증나는 놈들은 부수고 박살내고 불 지르고, 좋은 사람들과는 즐기는 인생!”

 

 

Q.시키, 겨울P, 스페이드P, 봄P, 카코에게 프로덕션은 어떤 곳인가요?

 

시키 “정말 흥미로운 실험 거리가 넘치는 곳이지♪”

 

겨울P “이제 좀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된 장소입니다.”

 

스페이드P “여기서는 제발 별 일 없었으면 좋겠는 곳…….”

 

봄P “교도소.”

 

카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잔뜩 있고, 저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멋진 세상이랍니다♪”

 

 

Q.스페이드P는 프로듀서를 안 했어도 연예계 일을 했을까요?

지금 쓰는 각본을 보면 깔끔하던데, 각본가나 극작가가 됐으면 어땠을까요?

 

스페이드P “연예계고 나발이고…… 일단, 절대로 배우는 안 했겠지.”

스페이드P “못 했겠지…….”

 

 

Q.미유 씨는 다이아P에게 요리를 가르쳐 볼 생각 없나요?

 

미유 “이미…… 해탈했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즐거우셨나요?

저는 이런 식으로 한 회 떼어먹을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농담이고, 사실 아주 농담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과제와 시험, 팬픽까지 참 바쁜 하루하루 입니다.

동시에 연말이라서 왠지 모르게 설레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한 하루하루네요.

잠깐이나마 아이돌들 프로듀서들과 함께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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