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P)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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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7, 2017 22:30에 작성됨.

다이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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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물을 삼키고

 

다이아P "하아~ 개운하네요, 정말."

다이아P "지긋지긋한 외근이 드디어 끝났어요."

 

미유 "고생하셨어요. 일도 잘 처리하셨고."

미유 "그런데 점심 드시러 굳이 회사로 올 필요가 있나요?"

 

다이아P "기왕이면 식사는 가장 편한 장소에서 즐기고 싶거든요."

미유 "아, 그거 알 것 같아요. 특히 점심은 고민도 많이 하게 되니까."

다이아P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릴렉스하고 싶은 작은 사치죠."

미유 "프로듀서 씨는 그것도 있죠? 티타임."

다이아P "네. 맞아요♪"

 

다이아P "꼭 영국인이라서가 아니라...... 바쁜 하루 중에 유일하게 긴장 풀 수 있는 때니까요."

다이아P "오늘도 맛있는 차랑 과자 가져왔어요. 미후네 씨도 같이 즐겨주세요."

 

미유 "네. 너무 고급이라서 맛을 전부 이해하기는 어렵지만요. 매너 같은 것도."

다이아P "까다로운 전통 따위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 페이스대로 즐기기만 하면 돼요."

미유 "그럼 얼른 휴게실로......"

 

치히로 "잠깐만요, 다이아P!" 다급

 

다이아P "센카와 씨?"

미유 "무슨 일이시죠?"

 

치히로 "오늘 예정된 이벤트 업체 쪽에서 일이 생겼나 봐요!"

치히로 "얼른 가서 상황을 봐야 하는데, 갈 수 있는 사람이 다이아P 밖에 없어요!"

치히로 "이 이벤트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가야 하니까......"

 

다이아P "......"

미유 "프, 프로듀서 씨?"

다이아P "다녀올게요. 미후네 씨." 울컥

미유 "프로듀서 씨!"

 

다이아P "점심은 기다리지 말고 혼자 드시고요......"

다이아P "차랑 과자도...... 괜찮으시면 드셔주세요."

다이아P "드시고 감상 말해주시면 기쁠 거예요......"

다이아P "가죠, 센카와 씨." 터덜터덜

 

미유 "프로듀서 씨!!"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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